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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누구나 동의하는 건강식이다. 맛도 좋으니 어디에나 넣어 먹기 좋은 음식이다. 차에 넣어 단맛을 조절할 수도 있고, 떡을 찍어 먹으면 더없이 좋다. 핫케익을 먹을 때도 시럽보다 꿀을 얹으면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꿀은 생산지역과 방법에 따라 맛과 건강효과가 천차만별이지만, 설탕물로 희석한 제품이 아닌 다음에는 건강식이라고 말하기에 손색이 없다. 달콤한 꿀의 건강상 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의 건강매체 'Eat This, Not That'이 꿀의 6가지 좋은 점을 정리했다. 1. 항균성(anti-microbial)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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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기자
2023.05.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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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이 커피를 적당량 마시면 뱃살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영양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소개됐다. 디카페인 커피는 대사증후군 환자의 체지방을 줄이는 데 별로 기여하지 않았다.스페인 나바라 대학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과 마티아스 헨 박사팀은 2013∼2016년 'PREDIMED-Plus(PREvencion con DIeta MEDiterranea Plus)' 연구에 참여한 대사증후군 환자 1483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체지방량 변화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유명 국제 학술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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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2023.05.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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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과 삼성웰스토리가 손 잡고 식도암 생존자들의 섭식장애를 해결하고 먹는 즐거움을 되찾아 주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는 "2023년도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헬스케어연구사업에서 ‘식도암 생존자의 건강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행동이론 기반 맞춤형 영양 중재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한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케어푸드 개발 역량과 고객 건강관리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2025년 말까지 ‘식도암 생존자의 영양 중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일반식과 맛이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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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기자
2023.05.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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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커피(mushroom coffe)가 미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체중감량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과 치매를 걱정하며 두뇌건강을 챙기는 사람들 속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해외보도가 나오고 있다. 버섯커피는 차가버섯 등 버섯을 말린 뒤 가루로 만들어 커피에 타서 먹는 음료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 Healthy)’는 버섯 커피를 일주일 동안 매일 마신 커피 애호가의 건강 효과 사례를 소개하고, 버섯커피의 효용에 대한 별도의 보도를 하는 등, 버섯커피에 주목했다. '더헬시'가 소개한 버섯커피 바람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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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5.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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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황색 채소의 대표선수로 꼽히고, 비타민E와 A가 풍부해 다양한 건강상의 효과가 있는 브로콜리. 그 브로콜리가 장을 튼튼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이 튼튼해지면 면역력이 강해져 결과적으로 암과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개리 퍼듀 교수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브로콜리가 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이 연구는 미국·캐나다 병리학회 저널 ‘Laboratory Investig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팀은 생쥐를 브로콜리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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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4.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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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효용성 확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당뇨병이다. 커피를 마시는 양이 평균 한 잔씩 늘어날 때마다 제2형 당뇨병 위험이 4~6%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라스무스MC대학병원 역학과 카롤리나 오초아-로살레스 박사 연구팀이 UK 바이오뱅크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연구에 참여한 각 14만5368명과 7111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당뇨병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국제 학술지 ‘임상 영양(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로테르담 연구 참가자를 평균 13.9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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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2023.04.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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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건강한 식사를 위한 식사 대용식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균형잡힌 영양을 갖추고 있는 식사는 면역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 그렇지만 분주한 일상 속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찾게 되는 것이 식사대용식.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 기업 허벌라이프가 지난해에도 세계 식사 대용 제품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했다고 한국허벌라이프가 1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식사 대용 제품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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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4.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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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좋아 한국인이 사랑하는 과일, 사과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그런데 이왕 사과를 먹는다면 붉은색 사과를 골라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은 사과 등 적색 과일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를 연구해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세계적 학술저널 ‘영양(Nutrients)’에 게재했고, 이를 최근 미국의 뉴스메디컬 등 건강매체들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사과 등 적색 과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가 인간의 장내 미생물과 염증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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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4.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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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합종양학 전문가 켈리 터너가 쓴 책 ‘근본적 희망(Radical Hope)’에는 수많은 암 경험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어판 제목은 ‘암, 그들은 이렇게 치유되었다’인데, 이 책에 소개된 사례자들을 필자는 ‘근본적 치유(Radical Remission) 암 생존자’로 부른다. 근본적 치유란 의학의 암 표준치료가 더 이상 듣지 않았던 말기암, 난치암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기적적인’ 변화를 의미한다.이 책에 소개된 근본적 치유 생존자들은 유기농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반복해서 강조한다. 그 사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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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2023.03.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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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단이 여성의 심장병 발병 위험을 2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곡물, 해산물, 올리브유를 충분히 섭취하면서 붉은색 육류는 적게 먹는 방식이다.CNN을 비롯한 해외언론들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여성 72만여 명의 심혈관 건강을 평균 12.5년간 추적한 16개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 연구는 국제 의학학술지 '심장(Heart)'에 게재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 연구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하게 따르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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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3.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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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의 내장에서 잘 소화가 되지 않는 거친 녹말(저항성 녹말)이 장 청소 효과를 발휘하면서 내장 건강은 물론, 암이나 당뇨의 위험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항성 녹말은 체내 소화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탄수화물로 통곡류와 일부 콩류를 비롯해 씨앗의 껍질, 고구마, 감자, 옥수수, 차갑게 식힌 쌀밥 등에 많이 들어있다.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소장(작은창자)에서 소화되지 않는 저항성 녹말은 대장(큰창자)에서 발효해 ‘좋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며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저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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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3.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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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항암식물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시민건강강좌가 열린다.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약사항암식물연구회(회장 최정규)는 3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동구 초량동 부산시약사회 회관 7층 대강당에서 ‘제2회 시민건강강좌’를 연다.‘치유농업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습관과 관리’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부산시약사회 소속 약사 6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항암식물에 대한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전달한다.9일 열린 첫 강좌에서는 곽영규 약학박사가 항암기능식물의 재배와 활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3월 16일에는 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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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3.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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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혈압 문제 건강에 나쁜 것으로 알려진 콜라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생식 능력을 높이고, 남성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각) 미국의 뉴욕포스트와 영국의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북서민주대학 연구원들이 이같은 연구 결과를 유럽 내분비 호르몬 저널 'Acta Endocrinologica'에 게재했다.연구진은 실험용 쥐 150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15일 동안 각각 물과 콜라를 마시게 했다. 매일 생쥐의 고환 크기를 측정해본 연구진은 콜라를 마신 생쥐들의 고환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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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2.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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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큐민 성분이 풍부한 울금이 간 세포를 보호하고 간 독성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팀이 이 결과를 미국 영양학저널인 ‘뉴트리언츠(Nutrients)’ 2023-제15호에 실었다.울금은 생강과 식물의 덩이뿌리(감자 같은 덩어리)인데, 커큐민 성분이 풍부하고 카레의 재료로 쓰인다는 점에서 뿌리줄기인 강황과 비슷하다. 울금에는 3대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커큐민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기 때문에 ‘밭에서 나는 황금’으로 불린다.한국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팀은 울금이 간 손상 회복에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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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2023.0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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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 중 하나인 된장. 염도가 높아 짠 음식이지만, 오랫동안 건강 식품으로 인식됐다. 최근 국내연구팀이 된장이 위암 발생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장기 추적 연구를 내놓아, 이같은 통념을 입증했다.짠 음식이라는 문제는 저염 된장을 섭취하는 등 요령 있는 식사를 한다면 된장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우경·강대희 교수 공동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두부, 된장 등 콩으로 만든 음식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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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2023.02.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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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효과를 갖고 있는 채식이 전립선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통합 보건센터 임상연구원 비비안 류 연구팀이 전립선암 환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환자 중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량 최상위 그룹은 최하위 그룹보다 암 진행 위험이 52%, 암 재발 위험이 5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연령이나 암의 중증도와 무관하게 나타났다.2월 16~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임상 종양학 학회(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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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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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막고 장수하는 방법으로 꼽히는 조금 먹기(소식). 최근 국내 연구진이 식이 제한에 따른 노화 조절 원리를 발견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권은수 노화융합연구단 박사팀이 예쁜꼬마선충에서 글루코스(포도당) 섭취를 제한하면 수명이 연장되는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 분야의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된 이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단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생명연 주요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노화란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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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2.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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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양념으로 조리해 김밥에 넣어 먹으면 달콤짭짤한 맛이 살아나고, 간장과 설탕에 조리면 건강한 밥 반찬으로도 좋은 우엉. 우엉의 끈적끈적한 성분은 몸 속의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항암식품이다.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인 우엉은 2월이 제철.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데, 항암 항산화 효능을 지닌 성분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우엉은 껍질째로 씻어서 말린 뒤, 차로 우려먹으면 좋다. 말려 먹으면 영양성분이 더 많아지고, 향과 풍미가 진해진다. 우엉 속 폴리페놀과 사포닌 성분은 껍질에 가장 풍부해 껍질째로 조리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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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2.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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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지방간 증상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간 기능을 해칠 뿐 아니라 간의 손상을 초래하기도 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로 인한 지방간 못잖게 위험하다. 그래서 체중을 관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건강한 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의 한 연구는, 간 건강에 두루 좋은 영향을 미치는 커피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 따르면, 포르투갈 코임브라 대학 연구팀이 커피과학정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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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기자
2023.02.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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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카페라떼. 맛도 좋지만, 건강을 위한 효능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커피에 우유를 넣으면 항염 효과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농업과 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우유 속 단백질 성분과 커피가 만났을 때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지난 1월 30일 발표했고, '헬스뉴스(Healthnews)'를 비롯한 많은 해외언론들이 이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커피 속 폴리페놀과 우유 속 아미노산 성분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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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3.02.03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