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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근육, 즉 대흉근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멋진 가슴 때문에 가장 선호되는 근육이지만, 환우에게는 그다지 유용한 근육이 아니다. 다만, 가슴운동을 하는 동안, 얻는 다른 효과들이 크기 때문에, 발달한 대흉근은 건강함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가슴운동을 하면, 팔의 움직임에 큰 힘을 주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자신감이 생기고, 엎드리거나 누워서 운동하는 동안 온몸의 혈류가 좋아지고, 바른 자세를 잡게 해준다. 가슴근육을 키우는 운동은 크게 다섯가지다. △앞으로 밀기 △앞으로 모으기 △팔굽혀펴기 △역기 밀어올리기 △체중 밀
달리는 기자, 최윤호
최윤호 기자
2022.06.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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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좀 하는 사람들에게 가슴근육은 운동의 상징 같은 것이다. 근력운동을 시작하면 누구나 벤치 프레스라는 역기운동을 하게 되는데, 그 운동이 가장 대표적인 가슴근육 강화 운동이다.가슴근육은 대흉근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대흉근은 가슴을 덮고 있는 거대한 근육이다. 대흉근이 커지면 가슴이 넓고 두꺼워지면서 남성성의 상징 같은 '갑빠'를 갖게 된다. 그런데, 몸의 다른 주요 근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항암투병을 위한 기초체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래서 수영장에서 몸매를 과시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여기에 집중하기보다는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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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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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가 투병생활을 견뎌내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준비운동으로 좋은 등산. 일반적으로 걷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작은 언덕 수준의 산을 찾는 것은 운동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겠다. 먼저 등산의 긍정적 효과를 소개한다. ▶심장과 하체근력 강화 = 평지를 걷는 것보다 오르막을 오르면 심장의 용적이 커지고 탄력성이 증가해 혈류가 좋아진다. 혈관이 깨끗해지고 세포의 산소 이용효율도 높아진다. 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하체근력이 저절로 좋아진다. 평소 걸을 때는 관절을 많이 사용하더라도 산에서는 근육을 많이 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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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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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좋은 운동이다. 암환우처럼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가장 필수적인 운동이다. 사실 걷기 외에 할 수 있는 운동이 별로 없는 건강상태라는 점도 현실적인 조건이 된다. 그러니 걸어야 한다. 문제는 걷기만으로 운동효과를 어느 정도 얻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 그래서 계단을 걷고 오르막을 걷는다. 계단이나 오르막은 또다른 문제가 생긴다. 너무 힘들거나 재미가 없다는 것. 지속적으로 하기 어렵다. 대안은 등산이다. 등산은 직접적으로 좋은 운동이지만 운동 외에도 좋은 효과가 많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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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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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이 튼튼해야 척추도 안전하고, 활력있는 일상도 가능하다. 코어근육은 몸의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몸을 버텨주는 기본 역할을 하면서 내장을 비롯한 소화기를 보호하고 강화하는 역할까지 한다. 암환우의 건강한 투병과 면역력 강화, 일상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근육이다. 먼저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들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플랭크 = 가장 쉽고 단순한 코어운동. 그냥 양팔이나 팔꿈치로 버티면서 온몸을 엎드리기만 하면 된다. 코어에 힘을 주고 1자를 유지하면서 바른 자세를 갖추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이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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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6.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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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근육 중 어느 하나 꼭 필요한 역할이 없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근육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코어근육이다. 코어는 말 그대로 핵심부위를 뜻하는 영어. 우리말에서는 몸통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상체와 하체의 연결부위까지를 지칭하는 일반 용어로 코어가 사용된다. 그래서 '코어근육'이라는 이름의 몸통핵심 부위 근육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코어근육에는 복근을 구성하는 각종 근육들과 등허리 척추의 세움을 유지하는 척추기립근, 엉덩이 주변 근육까지가 포함될 수 있다. 코어근육은 한마디로 인체를 지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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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6.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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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힘든데, 어떻게 운동하나?" "이런 운동은 너무 힘들어 못한다."암환우들의 운동법에 대해 글을 쓰면서 듣게 되는 말들이다. 모든 운동에는 수준이 있고,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체력수준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운동은 없다. 운동을 하라고 소개하는 이유는,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라는 정신적 의미가 더 크다. 누구나 아는 운동인데,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체력이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 암환우가 조금이라도 힘있게 항암치료를 받고 제대로 영양분을 섭취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회복을 하려면, 체력이 필요하고, 체력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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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6.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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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잘 사용하고, 꼿꼿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안정감 있는 신체 균형을 유지하고 싶으면 견갑골주변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윗등에 붙어있는 두개의 역삼각형 모양의 뼈인 견갑골은 날개뼈라고도 불리며, 견갑골주변근육은 날개근육이라고도 불린다. 광배근만 생각하지 날개뼈주변근육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쉬운데, 그 근육이 강력해야 어깨를 편하게 통제할 수 있다. 어깨 힘줄이나 인대가 찢어져도 견갑골 움직임만 잘 훈련하면 웬만한 운동도 큰 지장 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견갑골주변근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누구나 할 수 있는 견갑골주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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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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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의 주요 관절들은 일생동안 아주 많이 사용된다. 무수히 많은 운동을 하는 관절들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 어깨는 관절 중에서도 가장 가동범위가 넓은 관절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관절이다. 어깨관절은 그래서 누구나 아프다. 운동을 잘못해 아프고, 다쳐서 아프고, 나이 먹어 아프고, 안 움직여 아프다. 그렇다면, 해법은? 어깨운동을 해야겠네? 아니다. 어깨관절을 얹고 있고, 그 움직임을 통제하는 견갑골주변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 아주 약하게 몸통과 연결되어 있는 어깨관절을 보호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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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6.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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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의 건강을 위한 줄넘기 운동은 좋은 점이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 아주 간단한 준비만으로 가능하지만, 딱 하나의 도구인 줄넘기줄 길이를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 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방법은 알아둬야 잘 할 수 있다. 대한줄넘기협회의 강좌들을 통해 줄넘기운동 제대로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줄의 길이 조정 = 줄의 길이는 한발로 줄의 가운데 부분을 밟았을 때 줄 끝의 길이가 처음에는 명치 정도가 알맞다. 숙달될수록 점차 줄의 길이를 짧게 해서 배꼽 정도의 길이에 맞추는 것에 좋다. 참고로 줄이 너무 굵으면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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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6.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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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중이거나 병원 치료 후 회복기에 있는 암 환우가 꾸준히 해야 하는 운동 중 가장 좋은 것은 전신운동이다. 온몸 근육을 가능한 한 많이 사용하면서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이 동시에 되면 제한된 시간 안에 운동효과를 많이 얻을 수 있다.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 줄넘기다. 간단한 도구인 줄과 한평 남짓한 평평한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언제든 어떤 날씨에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초간단 초간편 운동이면서 효율은 엄청나게 높다. 암환우 입장에서는 걷기 다음 시작할 수 있는, 한계없는 운동이 바로 줄넘기다. 미국의 건강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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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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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가 한가지 운동을 선택해 해야 한다면 선택할 운동? 수영은 그 선택에서 가장 앞자리를 차지할 운동이다. 수영장이 근처에 있어야 하고, 수영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조건이 해결된다면, 수영은 더없이 좋은 재활 운동이다. 자신의 몸상태에 맞는 수준의 강도로 천천히 조금씩 수영을 해나가면 된다. 힘들면 배영을 하면서 몸을 풀어주는데 집중하고,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한 사람은 자유형을 비롯한 정상적인 수영을 하면 된다. 수영의 호흡법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입으로 들이마시고 숨을 멈췄다 코로 내쉬는 방식으로 천천히 동작에 맞춰 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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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5.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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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의 안정적 투병과 건강회복을 위해 관리해야 하는 주요 근육 중 하나인 대퇴사두근을 이야기하면서 무릎관절을 건너뛸 수는 없는 일. 대퇴사두근 자체가 무릎관절을 싸고 있는 근육이고, 무릎관절의 건강을 위해 단련해야 하는 근육이 대퇴사두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무릎관절의 건강에 대한 것들을 정리해 본다. 무릎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넙다리뼈와 정강이뼈를 잇는 다리 관절인데, 온몸의 체중 대부분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이며 주변을 둘러싼 인대나 근육들에 의해 관절의 안정성이 유지된다.무릎관절의 골 구조는 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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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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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근육 중에서도 대퇴사두근 운동을 하는 이유는 무릎을 보호하고 무릎관절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대전제가 무릎이 아프지 않는 수준에서 운동해야 한다는 것. 암환우들은 기본 체력이 약화되어 있고, 관절이 굳어있기 쉽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운동수준을 높여가되 천천히 무리하지 말고 진행해야 한다.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면 무릎 통증이 줄어들고, 무릎 관절이 강해지기 때문에 더 열심히 생활할 수 있다. 그러니, 대퇴사두근 운동은 필수다.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와 자전거타기, 계단오르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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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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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근육은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에 해당한다. 엉덩이 근육에 이어 하체뿐 아니라 온몸의 건강에 크게 기여하는 부위다. 허벅지 앞쪽에는 대퇴사두근이 자리를 잡고 있고, 뒤쪽은 아주 유명한 근육인 햄스트링이 있다. 앞쪽에 있는 네갈레 근육인 대퇴사두근에 대해 알아보자. 대퇴사두근은 지구의 중력을 이기고 무릎을 펴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걸을 때 발에서 무릎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것도 대퇴사두근의 중요한 기능이요, 계단을 오를 때 몸을 들어 올리는 강력한 힘을 제공하는 것도 대퇴사두근이다. 계단을 내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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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5.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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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이동의 도구이면서 운동의 도구. 암환우처럼 체력이 떨어져 있거나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여성과 노약자 등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다. 유산소운동의 강도를 조정하는 방법은 속도와 오르막 각도다. 페달을 빨리 돌리고, 실내자전거의 강도를 높이거나 오르막 길을 선택하면 힘이 들면서 호흡이 빨라진다. 강력한 유산소운동이기 때문에 달리기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릴 수도 있다. 그래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폐활량이 커지니 다양한 야외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다. 하체 근력운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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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5.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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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은 암환우가 건강하게 투병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초체력을 길러준다. 가장 기초적으로는 걷기와 천천히 달리기부터 시작하면 된다. 어느 정도 체력이 붙어 좀더 재미있는 유산소운동을 찾는다면, 자전거를 권할 수 있다. 자전거는 이동의 수단이 될 수도 있고, 근력강화와 유산소를 겸한 좋은 운동일 수도 있고, 취미생활이 될 수도 있는 좋은 운동이다. 게다가 무릎 부담이 적은 유산소운동이라는 점에서, 조금의 적극성만 있는 환우라면,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서울 시내 곳곳에 비치된 따릉이를 타고 이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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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2022.05.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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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큰 근육들의 대표선수는 하체에선 엉덩이근육, 상체에선 활배근(광배근)이다. 몸짱이 되고, 스포츠맨처럼 운동을 하려면 가슴이나 전거근, 대퇴사두근 등 다른 중요한 근육들도 많지만, 항암투병과 일상회복을 위한 운동을 큰 근육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상체의 가장 큰 근육 활배근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운동은 턱걸이와 게이블 같은 기구운동을 들 수 있다. 먼저 턱걸이부터. 다들 턱걸이를 팔과 몸의 앞쪽 운동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턱걸이는 상체뒤쪽 운동이다. 활배근과 척추기립근 등 뒤판의 주요근육
달리는 기자, 최윤호
최윤호 기자
2022.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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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가 가능하면 건강하게 항암투병을 하고, 일상회복을 위해 필요한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리몸의 큰 근육 운동부터 조금씩 해 몸을 유지하고 움직일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하체를 좌지우지하는 주요 근육이 엉덩이근육이라면 상체가 강한 힘을 쓰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데 꼭 필요한 근육이 활배근이다. '등 뒤의 넓은 근육'이라는 뜻이다. 넓을 활(闊)자를 써서 활배근이라고도 하고 더 흔하게는 '광(廣)'자를 써서 광배근이라고도 한다. 활배근은 상체에서 가장 큰 근육이다. 즉 상체에 힘을 쓸 때 가장 많은 힘을 쓰고 가장 많이 이용
달리는 기자, 최윤호
최윤호 기자
2022.05.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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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와 등산의 중간쯤에 위치한 운동으로 계단오르기가 있다. 계단을 뛰어오르면 지옥훈련이 되지만, 계단을 걸어오르면 아주 좋은 운동이 된다. 계단오르기는 걷기보다 조금 강한 운동이다. 달리기와 달리 한발씩 떼어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걷기에 가깝지만, 심폐기능이 극대화되어 사용되고, 발을 차는 힘이 많이 필요한데다, 허벅지의 근력이 강력하게 요구된다는 점에서 달리기와 등산에 더 가깝다.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는 "체중을 한 계단씩 들어 올리기 위해 하체 근력에서 더 큰 힘을 내야 하는 운동"이라면서 "걷기에 비해 심장과 폐,
달리는 기자, 최윤호
최윤호 기자
2022.05.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