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은 단지 배고픔을 해결해줄 뿐 아니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한다. 우리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 성분 대부분을 음식으로 섭취한다.겨울철에는 어떤 음식이 특히 몸에 좋을까?▶견과류 = 겨울이 되면 몸에 기름이 빠지는 것 같아, 건강한 기름을 채워주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 먹으면 좋은 식품이 바로 '슈퍼푸드' 견과류다. 3040 성인의 경우, 매일 30g씩 견과류를 먹으면 조기 사망률이 20% 떨어진다는 연구가 있다. 호두, 아몬드, 브라질 너트, 피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시금치 = 비타민 등 영양분이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1.11.25 09:50
-
날이 추워질수록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한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아 ‘감기를 달고 산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다. 겨울철, 가까이 두고 자주 챙겨 먹으면 감기 증상 완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살펴본다.모과 : 감기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은 늦가을에 나는 모과다. 모과는 폐를 보호하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어 감기가 빨리 낫게 하는 데도 좋다.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 분비를 억제해 피로 해소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1.24 13:21
-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김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법으로 제정했다. 2013년에는 우리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발효식품이자 세계인이 인정한 건강식품 김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을 살펴보고,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면역력 증진 및 항암・항산화 효과 뛰어나김치의 날을 11월 22일로 정한 것은 다양한 김치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22가지 효능을 나타낸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김치는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1.19 15:00
-
위드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면서 술자리가 늘어났다.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일도 많아졌다.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제철 식품을 소개한다.'비타민C의 보고' 유자이맘때 나기 시작하는 유자에는 숙취 해소에 좋은 성분이 많다. 바로 비타민C다. 유자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C 함량(105mg)은 레몬의 1.5배에 달할 정도다.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감기 예방에도 좋다. 또한 유자에 들어있는 유기산은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화와 피로를 방지한다.'숙취 해소 특효약' 황태황태는 명태의 내장을 꺼내고 물에 담가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1.19 12:00
-
현대인의 식습관과 스트레스 많은 일상은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신장질환, 시력 손실 및 혈관 손상 같은 고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건강 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소금 대신 허브와 향신료를 사용해 혈압을 낮추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소금 섭취를 줄이는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1.11.17 08:30
-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한 과메기와 홍합이 제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과메기와 홍합의 다양한 효능을 살펴보고, 맛있게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과메기, 심혈관 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바다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땐 과메기가 제격이다.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건조해 만든 반건조 생선으로, 오래 전부터 경북 지역에서 먹던 음식이다. 원래 청어로 만들었는데, 청어 생산량이 줄어든 이후 꽁치로 만든다고 전해진다.과메기에는 DHA와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지방산 등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좋다. 또한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1.11 15:00
-
'커피 전성시대.'커피가 파킨슨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국내에서 나왔다. 284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커피를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떨림(tremor)이 적었다는 것이다.원광대 산본병원 신경과 손일홍 교수팀은 “커피 섭취나 흡연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과 반비례적인 관계에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논문(커피, 담배, 술이 파킨슨병에 미치는 영향)은 대한신경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커피 섭취와 파킨슨병 발병률의 반비례 관계(즉 커피가 파킨슨병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1.11.04 11:29
-
무와 배추가 가장 달콤한 시기다. 제철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무와 배추는 영양까지 뛰어나 건강 식재료로 널리 쓰인다. 이듬해 봄까지 보관해두고 먹을 김장 김치의 주재료인 것도 이 때문이다. 무와 배추의 영양 성분과 효능, 맛있게 먹는 법 등을 살펴본다.무, 암 예방 성분 많고 소화에 도움이맘때 생산되는 무는 영양학적으로 아주 뛰어나다. 비타민C 함량이 높아 예로부터 비타민 공급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도당・과당・칼슘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다. 글로코시놀레이트 성분은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무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1.04 07:10
-
2020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전체 암 중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했고,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중년 남성이 두려워하는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식품을 소개한다.토마토 : 토마토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토마토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은 몸 속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감소했는데, 1주일에 10회 이상 토마토를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1.03 08:00
-
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항암식품' 1위다. 미국 지가 뽑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도 유명하다. 한식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마늘을 건강하고 맛있게 섭취하는 방법을 살펴본다.마늘, 양념뿐 아니라 메인 요리로도 훌륭마늘은 한식 요리에서 빠져서는 안 될 식재료로, 대개 양념으로 사용한다. 보통 통마늘은 육수 또는 구이・볶음 요리에 쓰고, 다진 마늘은 국이나 찌개, 반찬에 쓴다. 하지만 마늘의 건강성분을 최대한 많이 흡수하려면 메인 요리로 먹는 것이 좋다.통마늘은 마늘피클이나 마늘장아찌, 마늘꿀절임 등을 해서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1.01 14:15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먹는 오징어 열풍도 불고 있다. 최근 유통가에서는 오징어 뿐 아니라 오징어 버거, 오징어 순대 등 오징어를 재료로 만든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온라인 식재료 배송업체는 10월초 오징어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89%나 증가했다고 한다.두족류 십완목, 즉 다리가 10개인 오징어는 맛도 있고, 추억이 듬뿍 묻어있는 식품이다. 게다가 영양가도 높다.오징어 어떻게 먹지?오징어는 따뜻한 해류를 따라 이동하며, 7~11월 동해에서 주로 잡힌다. 특히 10월이 '오징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1.10.25 08:05
-
음식이 가장 좋은 약이라는 말이 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이 난소암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과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미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Medical News Today)'가 21일 자세한 방법을 소개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채소, 과일, 양질의 지방이 풍부하고 가공되지 않은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난소암 발병 위험이 줄고, 환자의 건강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한다. ▶난소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 =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은 치료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1.10.24 11:00
-
늙은호박은 늙어서 겉이 단단하고 속의 씨가 잘 여문 호박이다. 저장성이 좋아 과거에는 구황식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애호박과 달리 모양은 예쁘지 않지만, 가을부터 겨울까지 가까이 두고 건강식품으로 즐기기 좋다.카로티노이드ㆍ비타민ㆍ무기질 등 몸에 좋은 영양소 가득늙은호박의 황색 과육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루테인은 눈 건강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0.22 08:00
-
영양 간식으로 사랑받는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를 꾸준히 먹으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재발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매주 약 14g의 견과류를 섭취한 유방암 환자 3100여명과 견과류를 먹지 않은 유방암 환자 300여명을 비교 분석해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캔서(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실렸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은 5년 생존율과 유방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1.10.21 14:57
-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이 이상지질혈증 지표를 개선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중해 식단'을 국내연구진이 한국형으로 개발했는데, 이 식단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구팀은 고지혈증 환자 92명에 10주 동안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을 제공한 후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게재됐다.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 오일과 같은 불포화지방산과 견과류, 생선,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1.10.21 11:29
-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와 배가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을 뽐내고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과와 배의 갖가지 효능을 살펴보고, 맛있게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사과,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탁월사과에는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어 피부 미용은 기본이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좋다. 사과 속 폴리페놀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며,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 건강을 이롭게 한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지방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0.14 08:00
-
밤과 대추가 가장 맛있는 가을이다. 제철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밤과 대추는 영양까지 뛰어나 건강식품으로 손색없다. 밤과 대추의 여러 효능을 살펴보고, 맛있게 먹는 법과 구입 요령을 알아본다.밤, 피로 해소와 암 예방에 도움밤은 가을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어 즐겨 찾는 이가 많다. 밤에 함유된 당지질은 면역력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이 덕분에 밤을 많이 섭취하면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 감기 예방은 물론이고 암 예방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또한 밤에는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0.11 10:00
-
커피 섭취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의 사망 위험을 남성은 24%, 여성은 28%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이 포함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추적관찰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서울대 식품영양학과(이정은)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안윤옥, 유근영, 강대희, 박수경, 신애선)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 4개국(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의 33만명을 대상으로 12.5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커피 섭취가 사망위험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관찰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4개국 연구팀 소속 38명이 참여했으며,
푸드테라피
홍헌표 기자
2021.10.10 13:41
-
최근 시금치의 대장암 예방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이다.미국 텍사스 A&M대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Gut Microbes)' 저널에 "시금치의 지방산 성분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26주 동안 냉동 건조한 시금치를 먹이면서 대장에 있는 폴립(용종)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폴립 성장이 지연돼 집중 치료 필요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금치가 대장에 생긴 폴립의 성장을 억제해 암 진행을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10.06 10:30
-
제철을 맞은 고구마가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인기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시대 식량 자원’으로 선택한 슈퍼푸드인 고구마는 많은 연구를 통해 건강 성분이 많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대장암・폐암 등 암 예방은 물론이고 노화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이다.혈관 염증과 대장암 예방 : 고구마에 풍부한 섬유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염증을 예방한다.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해소는 기본이고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1.09.30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