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이 커피를 매일 마시면 골 관절염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커피를 매일 1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또는 거의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무릎 골관절염의 발생 위험이 40% 낮다는 것. 녹차ㆍ우유ㆍ탄산음료 등 다른 음료의 섭취는 무릎 골관절염과 이렇다 할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김재균 교수팀이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 당시 50세 미만이던 남녀 5503명(남 2314명, 여 3189명)을 대상으로 커피ㆍ녹차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2.11.10 15:50
-
11월부터 나기 시작하는 꼬막과 과메기가 맛있는 계절이다. 건강에 이로운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꼬막과 과메기의 효능과 맛있게 즐기는 법을 알아봤다.꼬막 속 타우린, 혈관 및 간 건강에 도움11월부터 나기 시작하는 꼬막은 건강 식재료로 손색없다. 고단백,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꼬막의 영양성분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 숙취 해소에 이롭다. 꼬막에는 칼슘과 철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11.09 08:25
-
이맘때부터 나기 시작하는 귤은 맛과 영양이 아주 탁월하다.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건강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귤의 양양성분과 효능, 맛있게 즐기는 법을 살펴봤다.비타민 C・비타민Pㆍ베타카로틴 풍부귤의 영양성분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건 비타민C다. 귤은 과일 중에서도 비타민C 함량이 높은 편으로, 귤 100g에 비타민C 44㎎ 정도가 들어 있다. 귤 2~3개를 섭취하면 성인의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을 정도다.귤에 풍부한 비타민C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암 예방과 감기 예방, 피로 해소,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11.02 08:00
-
고소한 영양간식인 피스타치오의 강력한 항(抗)산화 효과와 암 세포 억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피스타치오의 항산화 능력은 그동안 항산화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블루베리‧석류‧체리‧비트보다 큰 것으로 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미국 코넬대학 식품과학과 루이 하이 리우 교수팀이 미국산 생 피스타치오와 구운 피스타치오의 항산화‧항증식 능력을 분석한 결과다. 이 연구결과 '생‧구운 미국산 피스타치오의 파이토케미칼, 세포 항산화 활성과 항증식 활성 정량화'는 영양학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지 최근호에 실렸고 많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2.11.01 12:55
-
1년 중 배추의 영양이 가장 뛰어나고 맛이 최고인 시기가 돌아왔다. 제철 맞은 배추의 영양성분과 효능을 살펴보고, 맛있게 즐기는 법을 알아봤다.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C에 주목배추는 무와 함께 우리나라 채소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배추의 여러 영양성분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건 글루코시놀레이트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암과 관련된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고,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또한 배추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배추에 듬뿍 들어있는 비타민C 덕분이다. 비타민C는 항산화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10.27 16:00
-
서리태와 땅콩이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을 뽐내고 있다. 서리태와 땅콩 속 건강에 이로운 영양성분을 살펴보고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서리태, 안토시아닌과 시스테인에 주목블랙푸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서리태는 검은콩 품종 중의 하나로, 서리 이후에 수확한다고 해서 ‘서리태’라 이름 붙었다. 검은콩의 영양성분 가운데 안토시아닌을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토시아닌은 노화 방지에 뛰어나고 항균, 항염,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인데, 서리태에는 일반 콩의 4배 이상 많다고 알려졌다. 서리태에는 몸의 대사활동에 필요한 비타민B1, 레시틴, 이소플라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10.18 18:18
-
체중과 뱃살을 줄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끼 밥을 굶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탄산음료를 끊었다고 바로 뱃살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하나의 과정이다. 생활 속에서 나쁜 습관을 줄이고 건강한 습관을 쌓아가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하나의 과정인 것이다. 느리지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 이 과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고,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지방을 빠르게 연소해야 한다. 일상 속에서 이같이 지방을 태워 뱃살을 빼고 노화를 늦추는 최고의 식습관 6가지를 미국 건강매체 '잇디스 낫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2.10.14 08:00
-
암 예방에 채소와 과일 섭취가 좋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세계암연구기금(WCRF) 및 미국암연구소(AICR) 보고서에 따르면 채소와 과일 섭취는 구강암, 인후두암, 식도암, 위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고 확인된다. 암 예방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얼마나,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살펴봤다.암을 예방하려면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생채소를 매일 끼니마다 먹기 권하며, 과일을 매일 1회 이상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암 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종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10.13 13:00
-
요즘 몸이 찌뿌둥하고 자주 피로하게 느껴진다면 제철 식품인 배와 해삼을 가까이하자. 요즘 한창 생산되는 배와 해삼은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배, 비타민과 식이섬유 풍부배는 사과와 함께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이맘때 나는 배는 아삭하고 수분이 특히 많아 인기가 높다. 배는 비타민 B・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와 사포닌, 루테올린, 칼륨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이중 식이섬유는 정장작용을 좋게 하는데, 이로 인해 발암성 물질이 대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10.12 11:00
-
10월의 제철 음식으로 단감과 꽁치가 손꼽힌다. 단감과 꽁치의 영양성분과 효능을 살펴보고, 좀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을 알아봤다.단감, 면역력 높이는 비타민C 풍부가을 하면 떠오르는 과일 중 하나가 감이다. 그중 단감은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특히 좋아한다. 단감에는 비타민C는 물론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등의 영양성분이 듬뿍 들어있어 면역력을 좋게 하고 피로해소, 노화방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단감 속 펙틴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몸밖으로 배출되게 돕고, 스코폴린틴은 혈관벽을 강화시켜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10.05 11:00
-
암환자는 항암치료 중 다양한 부작용을 겪는다. 그 중 대표적인 게 메스꺼움과 구토증이다. 이 증상은 식욕부진으로 인한 영양 부족을 야기하고, 심신 고통으로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항암치료 중인 환자들은 메스꺼움과 구토증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쓰는데, 항구토제는 불면증, 소화장애, 불안장애, 식욕증가,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한의학에서는 부작용 없이 메스꺼움, 구토증을 줄이는 한약재로 생강을 꼽고 있다. 생강은 여러 연구에서 항암 작용과 메스꺼움·구토 완화 효과가 밝혀졌는데, 국내 연구진이 최근 같은 연구 결과
푸드테라피
홍헌표 기자
2022.09.30 17:49
-
커피를 즐겨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이 최대 24%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스페인 카탈루냐 암연구소(ICO) 마르타 크루스부(Marta Crous-Bou) 박사팀은 자궁내막암 환자 1만2159명과 건강한 여성 2만7479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19건의 역학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내막암 위험이 13% 낮았다. 여성의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자궁내막암 위험은 비례해 낮아졌다.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2.09.30 12:00
-
제철을 맞은 무와 늙은 호박은 지금부터 겨우내 즐기기 좋은 건강 식재료다.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도 뛰어나다.무, 비타민과 소화효소 풍부무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한식 요리의 맛을 높여준다. 무의 영양성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비타민C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으로 노화 방지와 스트레스 완화, 피부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눈 건강에 이로운 비타민A와 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콜레스테롤 흡수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무 속에는 소화를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09.28 14:00
-
요즘 제철인 식품 중 표고버섯과 연근이 맛과 향을 뽐내고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한 대표 식품으로 꼽히는 표고버섯과 연근의 효능을 살펴보고, 맛있게 즐기는 법을 알아봤다.표고버섯 속 레시틴, 암세포 증식 막아송이버섯, 능이버섯과 함께 ‘맛좋은 3대 버섯’으로 꼽히는 표고버섯은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표고버섯에 풍부한 레시틴은 암세포 증식을 막는 데 이로운 성분으로 널리 알려졌다. 또한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 반응을 활성화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뛰어나다고 전해진다. 표고버섯에 많이 들어있는 에리타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09.22 10:20
-
살아있는 최고령 군주로 오랫동안 영영방을 지배해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월 8일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최장기 집권 군주'로 불리는 여왕의 장수와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다른 요소들도 많겠지만, 식습관도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여왕이 매일 챙겨먹은 것은 무엇일까. 여왕의 개인 요리사 중 한 명인 대런 맥그레이디는 그의 책 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왕의 식습관을 소개했다. 70년 권좌에서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먹었던 음식들을 미국의 건강매체 '잇 디스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2.09.19 07:20
-
9월부터 고등어, 광어 철이 시작된다. 고등어와 광어는 면역력을 높이고 뇌졸중과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다. 고등어와 광어를 영양성분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봤다.고등어의 EPAㆍDHA, 혈액순환 좋게 해 뇌졸종 예방9~11월이 제철인 고등어는 등푸른생선의 '대명사'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고등어 속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 성분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이롭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동맥경화증과 고지혈증,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주의력결핍 장애나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09.15 08:05
-
이미 찐 살을 빼고, 건강하고 날렵한 몸매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좋아진 몸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더욱 힘든 일.대체로 전문가들은 기적적인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운동을 하고, 적절한 영양소는 공급하되 많이 먹지 않는 노력, 좋아하는 음식의 종류를 바꾸는 노력 등이 잘 조화를 이뤄야 체중을 줄이고, 군살이 빠진 몸매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식습관을 바꿔 어렵게 살을 빼는 노력을 시작했는데, 아주 작은 실수 한두 가지가 그 습관의 효용가치를 없앨 수 있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2.09.12 08:30
-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음식으로 영양을 챙기려면 제철 재료를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는 굴과 게의 영양성분을 살펴보고 맛있게 즐기는 법을 알아봤다.따끈한 굴국 한그릇으로 타우린ㆍ셀레늄 보충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정도로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춘 식품이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아이와 노인뿐 아니라 피로를 달고 사는 성인에도 좋다. 굴의 영양성분 중 돋보이는 것은 타우린과 불포화지방산인 DHA다.타우린과 DHA는 뇌 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뛰어나며, 콜레스테롤
푸드테라피
김민정 기자
2022.09.07 11:00
-
미국 자연의학·기능영양학 조커스 박사는 '암 줄기 세포를 죽이는 12가지 영양소'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 조커스 박사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암 줄기 세포를 사멸시키는 12가지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자색양파와 체리, 블루베리의 공통점은 검붉은 색을 띈다는 점이다. 이들 식품이 검붉은 색을 띄는 이유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일종의 파이토케이컬이 풍부해서다. 안토시아닌은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킨다. 또 동맥에 침전물이
푸드테라피
이보람 기자
2022.09.01 17:00
-
매일 홍차를 2잔 이상 마시면 건강 장수의 가능성이 커진다.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최대 13%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마키 이노우에-최 박사가 이끈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연구팀은 이날 홍차 섭취와 사망률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미국의 국제학술지 '내과 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가 2006~2010년 40~69세 영국인 약 50만명에게서 수집한 자료
푸드테라피
최윤호 기자
2022.09.0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