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3기 생존자인 캔서앤서 홍헌표 대표. 생존 확률 10%의 말기 혈액암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을 극복하고 9년째 완전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웰컴 투 항암월드' 작가 홍유진 씨. 유방암(2기) 2년차로 암 진단 직후부터 자신의 투병 일기를 써 최근 에세이 '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펴낸 강진경 작가.

대장암 3기 홍헌표 대표, 혈액암 말기 홍유진 작가, 유방암 2기 강진경 작가. 세 사람은 "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캔서앤서암연구소 유튜브

세 사람이 함께 진행한 캔서앤서암연구소 유튜브 채널 '암경험자의 유쾌한 수다 3편- 암 이전의 삶...안 돌아갈래요'는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암경험을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로 바꿔 살아가는 암경험자들의 이야기다. 세 사람은 비관, 걱정 대신 긍정과 희망에 찬 삶과 미래를 이야기 한다.

암을 계기로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꾼 경험자들은 "암이 고맙다", "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곤 한다. 마음 먹기에 따라서, 혹은 암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따라 암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 사람은 왜 "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까? 삶이 어떻게 바뀌었길래 금기와도 같은 표현을 자신있게 쓸까? 그 이유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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