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은 현대인들에게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온갖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만의 주범으로, 사람들은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나 운동 등을 열심히 한다.
체지방이 생기는 과정은 이렇다. 음식은 작은 알갱이로 소화되어 장에서 흡수된 뒤 몸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내는데 쓰인다. 사용되고 남은 영양소 일부는 비상용 에너지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되고 나머지는 체지방의 형태로 축적된다. 체지방도 우리 몸을 보호하거나,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 비상 에너지원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 왜 체지방은 줄여야 하는지,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없는지 보건복지부 식품안전나라의 정보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체지방 감소, 왜 중요?
체지방이 과도하면 에너지를 생산하는 호르몬에 변화가 일어나고 혈관기능, 혈당조절, 간기능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체지방이 지나치게 많으면 적정수준으로의 감량을 통해 일정량의 에너지를 생산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지방이 증가하는 원인
간식 또는 외식 습관으로 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빠르게 식사를 하면 자연스러운 소화 과정이 방해돼 잉여 탄수화물이 몸에 많아진다. 또 활동량이 적거나 운동 부족 등으로 충분히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해도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이 체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쌓인다.
▶체지방 감소를 위한 일상적인 방법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과도하게 쌓인 체지방을 줄이려면 체지방을 에너지로 이용해야 하고,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운동이다.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할 때 몸에 축적된 비상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먼저 포도당(탄수화물)을 이용하고, 그 다음으로 체지방을 사용한다. 따라서 운동을 2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적어도 20분 이상 운동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체지방은 섭취 에너지가 활동 에너지보다 더 많을 경우 우리 몸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과식과 폭식, 간식 등 부적절한 식사를 자제하는 한편, 비교적 열량이 낮지만 포만감을 주는 채소 등의 식품을 섭취하여 섭취 에너지 양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체지방 감소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은 어떤 도움을 줄까?
당질과 지방의 소화/흡수를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식이섬유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당질과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 작용을 방해하거나, 소장에서의 흡수를 어렵게 하여 섭취 에너지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체지방으로 합성되는 여분의 에너지를 줄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에너지 중 쓰고 남은 것은 간에서 다시 지방산으로 합성되며 신체 각 부위의 지방세포에 체지방 형태로 저장된다. 이때 공액리놀렌산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여분의 에너지를 지방으로 합성하는 과정을 방해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체지방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카르니틴/지방분해 효소 등의 특정물질이 필요하다. 히비스커스 등 복합추출물/가르시니아캄보지아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이 특정물질을 조절해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 식물성유지 디글리세라이드, 보이차추출물,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 대두배아추출물등복합물, 그린마테추출물, 락토페린(우유정제단백질), 미역등복합추출물(잔티젠), 중쇄지방산 함유 유지, 콜레우스포스콜리추출물, 깻잎추출물, 서목태(쥐눈이콩) 펩타이드 복합물, 발효식초석류복합물,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 그린커피빈추출물,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 히비스커스등복합추출물, 우뭇가사리추출물, 자몽추출물 등 복합물, 해국추출물 등
고시형 기능성원료 = 녹차추출물, 공액리놀레산, 가르시니아캄보지아껍질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