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본명 이정희)이 신장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이정은 지난 2월 건강 검진에서 신장암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으며, 초기(1기)에 발견한 덕분에 항암치료는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정은 유튜브에서 “2년 동안 담낭 쪽에 조그마한 게 보여서 초음파로 매년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검진센터 직원이 CT를 찍어보시겠냐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검사했는데,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정은 “제주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신장에 4㎝ 정도 되는 게 보인다고 하더라. 2월 22일 바로 로봇 수술을 해 악성 종양이라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정은 “처음에는 많이 놀랐고, 이얘기를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금은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은 “여러분도 꼭 건강검진을 하셔라. 혹시라도 무슨 안 좋은 병이 생기면 일찍 발견하면 치료도 더 수월할 수 있다. 건강검진 잘 신경 써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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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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