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은 세계폐암의 날. 사망률 1위의 암으로 꼽힐만큼 치명적인 폐암을 예방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unsplash
8월 1일은 세계폐암의 날. 사망률 1위의 암으로 꼽힐만큼 치명적인 폐암을 예방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unsplash

8월 1일은 ‘세계 폐암의 날(World Lung Cancer Day)’.  이날은 미국 흉부외과의사협회(CHEST)가 처음 제정했으며, 이후 국제호흡기협회(FIRS) 및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등이 폐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폐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폐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두통, 가슴 통증, 끊임없는 기침, 각혈, 뼈의 통증, 호흡곤란 등 다양하다. 발병률은 국내 4위의 암인데, 사망률은 1위다. 폐암은 숨이 차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이 숨이 찬 운동을 피하게 된다. 그래도 암 치료와 회복을 위해 운동은 필요하다. 미국의 한 매체(Times Now Digital)가 세계 폐암의 날을 맞아 폐암 환자의 운동법과 폐암 예방법을 소개했다. 

폐암은 사망률 1위의 치명적인 질병이다. 세계 폐암의 날을 맞아, 폐암 예방법 등을 보도한 'Times Now Digital'.
폐암은 사망률 1위의 치명적인 질병이다. 세계 폐암의 날을 맞아, 폐암 예방법 등을 보도한 'Times Now Digital'.

폐암 환자가 할 수 있는 운동

▶걷기 = 유산소 운동의 대표격인 걷기는 가장 쉽고 편리한 운동이다. 간단한 유산소 운동은 폐 기능을 비롯한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폐암 환자에게 권장하는 걷기 시간은 1주일에 150분 정도다. 

▶입술 오므리기 호흡 = 입술을 'O' 형태로 오므리고 호흡을 하는 호흡운동법이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 심호흡을 하고 5초 동안 참는다. 입술로 작은 'O' 모양을 만들고 숨을 내쉰다. 이렇게 긴 호흡을 10회 이상 반복하면 폐활량이 늘어나 환자의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스쿼트 = 대표적인 하체운동인 스쿼트는 폐암환자들에게도 유용하다.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서서 손을 앞으로 뻗은 채 천천히 무릎을 굽히고 몸통을 낮춘다. 완전히 무릎을 꺾은 뒤, 처음 위치로 몸을 세운다. 맨몸 스쿼트를 20회 씩 반복한다.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폐암 예방법

1. 담배를 끊는다. 

2. 타인의 흡연이나 발암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3. 과일과 채소가 많은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4. 운동 등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5. 폐암의 증상을 숙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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