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이 최근 통증이 심해졌다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 14일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모습. /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이 최근 통증이 심해졌다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 14일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모습. /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건강이 악화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김철민은 최근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그는 “요즘 부쩍 통증이 심해졌다”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통증 때문에 원자력 병원에 다녀왔는데 '일부 암이 퍼져 신경을 누른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두 달이 고비가 될 것 같다. 이제부터는 정신력 싸움”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본인이 받고 있는 치료에 대해서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방사선 수술의 일종인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이버나이프는 방사선을 이용해서 암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가느다란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만 여러 방향에서 수 백 번으로 나누어 쬐어 암세포를 파괴한다.

또 펜벤다졸(개 구충제)과 표적항암 치료제(타그리소)도 계속 복용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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