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외래기반 통합치료 공간인 통원치료센터를 병원동 본관 5층에 새롭게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신설된 통원치료센터는 제1주사실(61병상), 제2주사실(6병상), 항암낮병동(41병상), 시술낮병동(11병상) 등 총 119병상 규모로 구성됐다. 이는 국립암센터 총 536개 입원 병상의 22%에 해당한다.

통원치료센터는 외래에서 처방한 항암치료, 기타 주사치료, 외래처치 및 시술, 장루용품 지급 등을 전담하는 전문 치료 공간이다. 기존에 입원해 받던 치료를 외래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외래기반 통합치료 공간인 통원치료센터를 병원동 본관 5층에 새롭게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신설된 통원치료센터는 제1주사실(61병상), 제2주사실(6병상), 항암낮병동(41병상), 시술낮병동(11병상) 등 총 119병상 규모로 구성됐다. 이는 국립암센터 총 536개 입원 병상의 22%에 해당한다./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외래기반 통합치료 공간인 통원치료센터를 병원동 본관 5층에 새롭게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신설된 통원치료센터는 제1주사실(61병상), 제2주사실(6병상), 항암낮병동(41병상), 시술낮병동(11병상) 등 총 119병상 규모로 구성됐다. 이는 국립암센터 총 536개 입원 병상의 22%에 해당한다./국립암센터 제공

특히 낮병동 및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이 낮에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밤에는 가정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층간 이동 없이 한 층에서 치료와 수납, 귀가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치료 중 부작용 발생률이 높은 항암요법의 경우 항암낮병동을 통해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가 중단되는 상황을 최소화했으며, 단기 입원을 통해 환자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새벽부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안과 대기 시간 문제를 해소하고자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환자들이 불필요한 대기 없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통원치료센터는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겪는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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