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저소득층 암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해 31명, 올해 8월까지 20명의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성인 암환자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로, 모든 암종에 대해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간 최대 300만 원, 3년 동안 지원된다.
소아암 환자 지원 대상은 신청 기준 18세 미만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소득·재산 기준에 충족한 건강보험 가입자다.
지원 한도는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 및 조혈모세포 이식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이며, 연도별 자격기준 적합 여부에 따라 18세가 되는 해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암 치료와 관련된 다른 국가지원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대상에 따라 지원 금액과 항목이 다를 수 있어 보건소로 문의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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