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여건회, 이사장 하양선) 제2차 학술세미나가 ‘여성암 환자의 치료 부작용과 완화요법’을 주제로 지난 25일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난소암 경험자인 박경화 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조기 유방암의 희망 여정‘을 주제로, 설애란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편안한, 부인암 항암치료를 위한 부작용 관리‘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했다.
인경희 마인드무브먼트 원장은 ’암환우를 위한 통증 완화 호흡 스트레칭‘을 알려주고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양선 여건회 이사장은 박사 논문 주제인 ’아로마 림파틱 트리사지 통증 완화 요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 이사장은 ’항암치료 중인 유방암 환자의 하지 부종 및 삶에 미치는 영향‘을 내용으로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이 논문은 지난 5월 개최된 유럽종양내과 유방암학회 포스터 논문으로 채택됐다.
여성암건강예방관리협회는 여성암 환자 치료후 부종, 통증 완화를 위해 도움을 주고 △여성암 관련 연구 △항암치료 후 건강 관리 △암환자 셀프 림프마사지 교육 △암요양병원 봉사활동 △암환자 건강관리 세미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홍헌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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