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에서 유방암 다음으로 많은데, 20 자궁경부암 환자가 급증한 20대의 환자 증가에 결정적인 요인이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30 자궁경부암환자가 연간 2000명을 넘어 전체 환자(3600) 55% 된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을 맞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그런데 백신 접종률은 50~60% 그치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어떤 맞으면 좋을까? 경험이 없는 9~12 여아가 백신 접종 대상인데, 부모 입장에선 선택에 고민이 많다.

게티이미지 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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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와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2, 4, 9가 3종이 있다. 2, 4 백신은 무료 접종이고 9 백신은 비용을 낸다. 인터넷에서는 9 백신이 2, 4가보다 예방효과가 뛰어나다고 홍보하면서 9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무료 접종을 있는데, 효과가 과장된 홍보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2, 4, 9가의 숫자는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유형을 말한다. 예를 들면 2 백신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16, HPV 18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이고, 4 백신은 앞의 2 외에 HPV6, HPV11형이 추가된다. 9 백신은 예방된다는 바이러스가 9가지라는 의미한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과 관련된 자료가 나왔다. 자궁경부암 백신 2, 4, 9 모두 예방효과는 비슷하다는 것이다.

2 백신 서바릭스(HPV2), 4 백신 가다실(HPV4), 9 백신 가다실9(HPV9) 효과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9 백신은 현재까지는 임상 효과에 대한 누적 데이터가 부족해 백신의 장기면역 효과 등이 알려져 있지 않다 답변했다. 세계보건기구(WHO) 2, 4, 9 백신 모두 비슷한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2016 평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 백신은 92~100%, 4 백신은 97~100%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를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종류는 150여종이며 16, 18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의 70%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경부암은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 4 2~3명이 평생 한번 이상 걸릴 있는 정도로 발병률이 높지만,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2016년부터 12 여성 청소년은 무료 접종을 받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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