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성불산 산림치유센터에서 8월 한달동안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에 위치한 성불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암 회복 환자와 노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유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괴산에 위치한 성불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암 회복 환자와 노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유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성불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전문 산림치유 지도사가 자연생태 환경과 어우러진 휴양 자원을 활용해 심신에 지친 사람들에게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림치유는 산림에 존재하는 향기와 경관, 소리 등 다양한 자연 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특히 치유숲길의 경우, 보행 약자들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 일반 숲길 등 2개 코스와 함께 명상쉼터, 전망대 등이 조성돼 있어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성불산 산림치유센터는 ▲숲 물드림 ▲숲 마실 ▲숲 세포 리모델링 ▲숲 피어라 ▲숲 오름 ▲숲이랑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노인과 청소년, 장애우, 우울증 환자, 암 질환 회복기 환자 등이다.

성불산 산림치유센터 프로그램 체험은 숲 나들e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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