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대사를 왕성하게 유지하는 것은 노화로 인한 여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생활만 바꿔도 신진대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한 'Eat This Not That'.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유지하는 것은 노화로 인한 여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생활만 바꿔도 신진대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한 'Eat This Not That'.

50세가 넘으면서 나잇살이 생기고 활력이 떨어지는 것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왕성한 신진대사 덕분에 별도의 관리나 운동을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건강과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50세에 가까워지면 스스로 몸을 돌아보면서 신진대사의 관점에서 생활을 관리해야 한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피로, 탈모, 두통, 체중 증가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역으로 보면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유지하는 것이 이런 노화현상을 막는 길이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 디스 낫 댓(Eat This Not That)'에 따르면, 식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50세 이후 원활한 신진대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을 조언한다. '50세 이후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유지하는 식습관 4가지'를 소개한다. 

고추는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주는 대표적이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다. / unsplash
고추는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주는 대표적이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다. / unsplash

1. 고추를 넣은 식단 = 요리를 할 때 잊지말고 첨가할 식재료로 고추를 추천한다. 신진대사를 빠르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고추와 후추 추출물 등에서 발견되는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강화하는 대표적 성분이다. 특히 비만인 경우 체중감소를 비롯해 각종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추의 캡사이신을 섭취하는 것은 왕성한 신진대사를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다. 

2. 생강 한숟가락이라도 더 넣자 = 생강을 먹으면 몸에서 열의 발생이 많아진다. 항산화, 항염증 효과로 인해 생강은 소화기관에서 소염, 항고혈압, 포도당 민감성 등에 좋은 효과를 준다. 생강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생강 속에 있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식물 화학물질들이 갖는 항염증 기능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귀리와 통곡물을 잊지말자 = 미국의 많은 영양식품학자들은 귀리(오트밀)와 다른 통곡물들의 효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휴식 대사율을 높이는데, 정제된 곡식에서 통곡물로 대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다. 귀리를 먹으면 오래 포만감을 느끼고 더 많은 지방을 태우도록 도와준다. 저항성 녹말의 훌륭한 원천이 귀리다. 이 저항성 녹말은 장에 사는 좋은 박테리아를 위한 영양분 공급원으로 작용한다. 이로써 장내에서 좋은 세균과 나쁜 세균의 비율을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4. 다크 초콜릿을 적당히 먹자 = 다크 초콜릿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코코아가 70% 함유된 다크 초콜릿 2g을 매일 6개월 동안 섭취한 사람들은 같은 기간 초콜릿 우유를 2g 마신 사람들에 비해 포도당 대사가 훨씬 좋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렇지만 70%보다 낮은 초콜릿을 많이 먹는다면, 높은 칼로리로 인해 원하는 것과 반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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