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주제로 하는 특별한 영화제가 열린다.
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을 주제로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 공모를 시작했다. 대림성모병원은 해마다 유방암 극복 수기 공모전, 창작시 공모전, 핑크리본 캠페인 등을 통해 유방암 인식개선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2번째인 영화제 역시 핑크리본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상만이 가진 장점을 살려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유방암 환우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는 60초 영상으로 진행된다. 유방암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캠페인 부문과 예술 영화로 구분되며,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상 200만원(1팀), 최우수상 100만원(2팀), 우수상 50만원(3팀), 장려상 30만원(5팀), 인기상 10만원(10팀)이 수여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10월 중 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으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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