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3일까지 ‘2022년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암생존자의 날’은 미국이 지난 1988년 6월 5일 ‘암생존자의 날’을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부터 전 세계적으로 6월 첫째주 관련 행사를 진행해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6월 첫째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암생존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국 12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SNS 이벤트, 공모전, 전시회 등 다양한 홍보행사와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은 5월 30일부터 시작됐으며 슬로건은 ‘암 너머 건강한 일상(Living Healthy Life Beyond Cancer)’이다.
6월 3일 진행되는 ‘암생존자 주간 슬기로운 건강강좌’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암생존자의 림프부종 관리와 예방(윤진아 부산대병원 교수) △암생존자의 몸, 활기차게 다시 산다는 것은(양은주 대림성모병원 교수) △암 재발의 두려움에서 만나는 자유(유은승 고려사이버대 교수) △근거 기반의 암생존자 영양관리(김정선 국립암센터 교수) △알쓸도팩: 알아두면 쓸모있고 도움되는 팩트체크(김소영 국립암센터 임상영양실장) 등의 강좌가 이어진다.
건강강좌는 당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며 암생존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홍관 원장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이고 암 유병자는 215만명에 육박한다”며 “암생존자의 증가와 더불어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암생존자와 가족들의 어려운 점들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