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면역항암제인 '오레고보맙'에 대한 임상 진행 사항이 다음달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공개된다.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1회 접종만으로 코로나19 감염을 막아주는 백신 후보를 발표하였으며 9월 최종 임상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Unsplash
난소암 면역항암제 오레고보맙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진행 사항이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다. /Unsplash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는 6월 4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 참석해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의 임상2상 결과와 글로벌 임상3상 진행 현황을 최고임상책임자(CMO)인 수닐 굽타박사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오레고보맙은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종양학 전문사이트 ‘OncoLive’에서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 항암제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약으로 추천 받은 바 있다.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은 Angeles Secord 박사(미국 듀크대 암연구소)를 임상 책임자로 14개국 130개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국내에선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가 글로벌 임상3상에 참여 중이다. 최종적으로 602명 모집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글로벌 임상3상은 5월 말 현재 270명 모집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글로벌 임상3상 환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중간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정보는 미국 임상정보시스템에서 NCT번호 '04498117'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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