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은 늘 희망을 담고 떠오릅니다.
요즘처럼 힘들고 좋은 일 없는 시절엔, 희망적인 것들이 그립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라도 희망을 찾고 싶어지죠.
아침 해를 보며 그런 마음에 젖어듭니다.
요 며칠, 찬바람이 불더니 하늘이 맑아졌어요.
아침이면 늘 뿌옇던 서울 하늘이 상쾌하게 보입니다.
강북에서 강남쪽 서울의 동남쪽을 바라보니
한 쪽은 해를 머금어 노랗고,
한 쪽은 푸른 하늘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네요.
다들 힘드시죠.
코로나19 때문에, 암 때문에, 환우 돌보느라....
가끔 한 번씩 하늘을 올려다보며 희망을 되새기면 좋겠습니다.
어둠을 뚫고 떠오른 해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오늘, 또 다른 날이 시작했다, 다들 힘내고 뛰어보자.
최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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