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만의 날을 맞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사내 캠페인을 통해 2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고도비만환자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세계비만의 날을 맞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사내 캠페인을 통해 2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고도비만환자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3월 4일은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 국내 비만 유병률은 최근 10년 간 지속 증가해 2018년 기준 국민 5명 중 2명(38.5%)은 비만 환자이다. 특히 ‘병적비만’이라고도 불리는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의 고도비만 인구는 2009년 3.5%에서 2018년 6%로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티콘(Ethicon) 사업부는 이날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고도비만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사내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2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론칭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티콘 사업부의 ‘비만 환자 행복찾기 캠페인(이하 ‘비행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임직원 참여 사내 이벤트 ‘30km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30km걷기 챌린지’는 임직원들에게 비만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을 알리고, 고도비만의 진단 기준인 ‘BMI(체질량지수) 30’을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기부를 통해 국내 고도비만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에 다가가는 발걸음에 동행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2월 21~25일까지의 챌린지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사내 피트니스 센터 혹은 자택에서 트레드밀 등의 방법으로 걷기에 동참, 총 1795km의 누적 걷기 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챌린지 기간 중 하루를 선정해 사이클과 로잉머신으로 승부를 겨루는 ‘J&J 최고의 근수저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개최,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였다. 챌린지 행사 직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매칭 펀드와 함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추가 기부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이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되었다.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은 고도비만과 동반 질환으로 인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진행하지 못했던 만19세~만39세 국내 환자의 치료를 지원하는 형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6명의 고도비만 환자가 치료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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