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시험일인 11월 18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르려면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 수험생 건강 관리의 핵심을 5가지로 나눠 짚어본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 : 수험생 건강 관리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밤에 잠이 들 때까지 이전까지 해오던대로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다. 코로나 19 탓에 원격 수업과 등교를 번갈아 하면서 심신이 지칠 가능성도 있다. 학교에 가든 안 가든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기 권한다. 생체 리듬이 흐트러지면 두뇌 효율이 떨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자.
긍정적인 마인드 갖기 : 많은 수험생이 압박감 때문에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스를 받는데,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집중력과 사고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로 수능 스트레스를 줄이는 연습을 해보자. 자신에게 ‘난 할 수 있어’, ‘실수만 안 하면 돼’라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긴장감과 불안감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 섭취 : 수험생에게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살코기나 생선, 콩류, 두부, 채소 등으로 차린 밥상은 원활한 두뇌 활동을 돕는다. 또한 두뇌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가 부담스러우면 위에 부담되지 않는 시리얼이나 과일 등을 섭취한다.
숙면 취하기 : 숙면 역시 수험생 건강 관리에 빠져서는 안 되는 요소다. 밤에 잠을 잘 자야 뇌세포 활동이 활발해져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진다. 보통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피로 해소와 재생이 이뤄진다고 하니, 그 시간대를 포함해 하루 6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게 좋다. 수면 부족은 생체 리듬을 깨뜨려 두뇌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올바른 자세 갖기 : 수험생은 활동량이 적고 과도하게 긴장을 해 근육이 뭉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취해 몸의 긴장을 풀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에 깊숙이 대고, 허리는 등받이에 밀착한다. 또한 다리를 꼬지 말고, 몸통과 무릎을 직각이 되게 유지한다. 1시간에 한 번 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하면 근육의 긴장을 푸는 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