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향후 국가암데이터사업을 전담할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가 향후 국가암데이터사업을 전담할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가 향후 암데이터사업을 수행할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립암데이터센터로 국립암센터를 지정했다"며 "암관리법을 근거로 각종 암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 제공하는 암데이터사업 위탁수행기관으로 향후 3년간 전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립암센터가 병원, 연구소, 국립암대학교대학원 등 여러 산하기관을 통해 암 관련 데이터를 잘 구축해 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암관리사업 등 정책 수행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도 국립암센터를 선정한 주된 이유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암데이터를 원활하게 수집하고 처리해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국립암센터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암에 대한 국민의 경제·사회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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