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는 심평원 본원에서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 다문화 가정 돕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사업은 강원도 다문화 의료취약가정에 건강키트를 지원하고,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건강 및 투약 정보 안내서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전국 보건의료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가 제안한 사업으로, 총 15개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단체, 사회적 경제기업 등의 제안 중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 여성청소년가족과, 강원도의사회, 강원도치과의사회, 강원도약사회, 강원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등과 실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상자 선정, 의료 및 약물 복용에 대한 자문 등의 협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심평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운영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에 필요한 지원금 및 물품은 심사평가원 임직원 성금과 예산으로 지원된다.
최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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