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은 여러가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도를 정하고, 그에 맞춰 방사선 치료를 해야 효과가 높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서희 교수,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재호 교수팀의 연구 결과 전립선암 위험도 분류법 중에서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미국종합암네트워크) 분류법이 가장 우수한 예후·예측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 사이 전립선암 치료에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양성자치료, 소분할·극소분할치료법 최신 기법들이 도입돼 고선량을 안전하게 조사함으로써 치료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전립선암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위험도 분류법에 따른 방사선 치료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전립선암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위험도 분류법에 따른 방사선 치료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위험도 분류법과 방사선치료 기법들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 기반 연구가 부족해 객관적인 검증은 미흡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최서희, 조재호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비뇨기암 연구분과에 참여하고 있는 17 기관과 함께 국소 전립선암에 대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3 이상 추적 관찰된 157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전립선암의 4가지의 위험도 분류법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미국종합암네트워크) 분류법이 가장 우수한 예후 예측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NCCN 분류법은 진단 T 병기(암의 크기와 특성) PSA 수치(전립선특이항원) △글리슨 점수(전립선암의 악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전립선암 환자를 초저위험군,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 초고위험군 5단계로 나누는 분류법이다.

근치적 방사선치료 생화학적 재발률은 19%, 10 생존율은 83% 것으로 나타났고 세기조절방사선치료의 시행 여부와 높은 방사선량 등은 무재발 생존율과 유의미한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특히 고위험군에서 방사선량 증량의 효과가 더욱 컸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통해 고선량을 소분할 방식으로 조사한 경우 모든 위험군의 5 무재발 생존율은 부작용의 증가 없이 80~90% 형성했으며 고위험군에서 치료 효과와 전체 생존율 항상 정도 모두 더욱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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