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낮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한 느낌. 농협은 10일 올해 첫 출시된 살구와 자두를 하나로마트에 선보였다. 

자두를 먹어야 하는 이유 5

외국에서 들어오는 말린 자두도 많지만, 역시 제철의 생과일을 먹을 수 있는 계절이 되었으니, 올해 나온 햇자두를 먹어보자. 사 두었다가 청이나 잼, 젤리,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자두의 영양과 효능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C 풍부 = 자두는 다른 어떤 과일보다 비타민C가 풍부하다. 감기예방과 면역력 증강, 피로회복에 좋다. 항산화, 항노화 기능을 하니 전신의 건강은 물론이고, 면역력 강화 효과도 있다. 

▶펙틴-식이섬유 다이어트 효과 = 자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자두의 대표적 효능으로 꼽히는데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호되는 과일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가공식품에도 많이 들어간다. 자두에 많은 펙틴은 변비 예방 효과가 있다. 펙틴은 몸에 활력을 주고 피부를 좋게 만들기도 한다. 

▶안토시아닌 풍부 = 자두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심장질환과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물질. 폴리페놀의 일종인데 시신경을 좋게하는 포드프신이라는 색소의 재결합을 촉진하고 피곤한 눈을 개선해 시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자두는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유기산 풍부 = 유기산이 풍부한 자두는 피로 회복 효능이 있으며 신장활동을 도와 이뇨작용과 붓기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식초에도 많이 들어있는 유기산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등 건강에 다방면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다. 

▶다양한 미네랄 = 자두에는 다양한 미네랄이 있어 균형잡힌 몸 관리에 도움이 된다. 자두 100g에는 칼륨이 하루권장 섭취량의 4%가 들어있고 구리와 망간은 각각 3%, 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인 등은 각각 1~2% 들어있다. 자두만으로 필요량을 채울 수는 없지만 다양한 미네랄을 두루 챙길 수 있는 과일이다. 

살구를 먹어야 하는 이유 5

과거엔 시골마을 어디를 가나 한두 그루씩 서있던 살구나무. 새콤달콤한 살구를 따 한입 먹어보면 온몸이 짜릿한 맛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예로부터 살구씨는 다양한 증상에서 한약재로 사용되었고, 살구 또한 건강과일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특히 살구씨는 폐결핵 환자를 위한 특효약으로 오랫동안 널리 사용되어 왔다. 잘익은 살구의 영양과 효능을 정리했다. 

▶베타카로틴 다량 함유 = 항노화,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살구에는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 기관지염과 폐결핵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애용되는 이유도 베타카로틴 덕분이다.  당근과 호박에도 많이 들어있다. 

▶헤모글로빈 많아 빈혈 완화 = 살구에는 헤모글로빈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이 충분하면ㅈ빈혈을 예방하고 불면증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혈액 내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항암 효과 아미그달린 = 비타민 B17, 즉 아미그달린은 항암 효과가 좋은 영양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외에도 진통, 살균, 혈압조절 작용, 이상세포 파괴와 세포의 대사 촉진 등의 작용으로 암 치료를 도우며 류머티스, 고혈압, 위장장애, 빈혈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살구에는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다. 

▶지방과 섬유질 풍부 = 살구에는 지방성분이 많으면서 섬유질도 많다. 덕분에 소화를 촉진시키면서 동시에 배변활동도 좋게해준다.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 살구는 필수적 과일이다. 아울러 피부를 생기있게 만들어주며, 주름을 막아주어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펙틴이 주는 활력 = 살구에 풍성한 펙틴은 우리 몸의 활력을 북돋아 준다. 식욕이 좋아지게 해 원기가 회복되고 온몸에 에너지가 넘치게 된다. 수용성 섬유인 펙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소화기 건강을 증가시키면서도 포만감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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