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와 굿피플이 암 질환자 등을 위한 문화활동 지원에 나섰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21일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온택트 힐링투게더’ 프로그램의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4기 힐링 투게더는 참가자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굿피플은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3인 이상의 그룹을 대상으로 굿피플 웹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국로슈와 굿피플은 환자들이 동료와 함께하고 싶은 문화예술 활동을 선택하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힐링투게더'를 4년째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의 2400여 명의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에게 '함께 하는 희망'을 전파했으며, 해당 활동으로 ‘2019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청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 분야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이나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공연예술(악기연주 등) △미술공예 (서양화, 동양화, 캘리그래피, 꽃꽂이 등) △문학활동(독서, 글짓기 등) △영상사진(영상 제작, 사진 등) △다도·요리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진단명이 있는 암·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하며, 이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인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선정된 그룹은 동아리 인원 및 활동 내역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