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오른쪽)과 오지현 프로골퍼가 3월 30일 병원 6층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오른쪽)과 오지현 프로골퍼가 3월 30일 병원 6층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 서울성모병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오지현 프로골퍼(KB금융그룹)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움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교육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30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오지현 선수는 이날 오전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소아암 치료를 비롯해 오랜 입원치료로 힘든 환아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 어린이학교 운영에 써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 오지현 선수는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프로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KLPGA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오지현 선수의 따뜻한 나눔 소식을 접한 소속사 '갤럭시아SM'에서도 소중한 뜻에 동참하고자 소정의 기부금을 보탰다. 또한 후원사 '유니베라'에서도 병원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아임뮨 알로에 면역 젤리' 815팩의 물품을 병원에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용식 병원장과 이요섭 영성부원장 신부를 비롯하여 홍보대사 오지현 프로골퍼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간의 홍보대사의 활동을 돌아보고 사랑의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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