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대표 현동욱)는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oXiris)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옥사이리스는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와 인공신장 혈액회로로 구성된 한 벌 구성 의료기기다.
옥사이리스가 허가 받은 치료는 사이토카인(염증 매개체)과 내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 혈액 정화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 저속 초여과(Slow continuous ultrafiltration; SCUF) △지속적 정정맥 혈액여과(Continuous veno-venous hemofiltration; CVVH) △지속적 정정맥 혈액투석(Continuous veno-venous hemodialysis; CVVHD) △지속적 정정맥 혈액투석여과(Continuous veno-venous hemodiafiltration; CVVHDF) 등의 정정맥 요법이다.
박스터에 따르면,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뿐 아니라 사이토카인 및 엔도톡신 제거 등 세가지가 동시에 가능한 혈액여과기는 국내에서 옥사이리스가 유일하다.
중환자의 혈액정화 요법 시행 시, 환자의 혈액이 옥사이리스 여과기 세트를 통과하며 이때 사이토카인, 엔도톡신 등 염증 매개체와 수분 및 노폐물이 동시에 제거되고, 정화된 혈액이 다시 환자 몸으로 유입된다.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은 “독보적인 멤브레인 기술이 적용된 옥사이리스가 국내에 효과적인 중환자 치료 옵션이 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