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공모전을 진행한다.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농심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18 세 미만인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 환아와 완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료 중에 나에게 힘이 되었던 사람, 병원 생활 중 가장 기뻤던 날, 치료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것, 튼튼해진 나의 모습 중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그리면 된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후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연말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환아와 완치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 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농심은 환아 300 가정에 매달 백산수 500mL 를 3 박스씩 보내주고 있는데, 그간 누적 지원량은 총 51 만 병에 달한다.

이외에도 농심은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이식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보내는 '심심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올해 지원활동을 대폭 확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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