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특화병원'을 지향하는 대림성모병원이 최근 '유방센터 5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한데 이어, 제1회 핑크리본 영화제를 진행한다. 이 영화제에 배우 이윤지 씨가 심사위원에 포함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회 핑크리본 영화제는 대림성모병원이 개최하는 국내 최초 유방암 영화제로, 유방암 질환 인식을 향상시키고 많은 여성들이 스스로 유방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 행사다.
영화제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세 달간 공모가 진행됐으며, 총 90여 개의 작품이 응모되는 등 성황리에 접수가 마감됐다. 심사위원은 '화차' 등 다양한 영화를 만든 변영주 감독과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 삼성서울병원 이정언 교수 등이고, 최근 배우 이윤지 씨가 합류했다.
수상자 발표는 2월 22일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와 SNS채널에 공지된다.
이윤지 씨는 드라마 ‘건빵 선생과 별사탕’, ‘궁’, ‘드림하이’, ‘더킹 투하츠’, ‘제3의 매력’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최근 SBS의 대표 예능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나와 관심을 끌었다.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행사의 사회를 맡는 등 다수의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유방암 인식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그녀는 "국내 최초 유방암 영화제인 핑크리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영화제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보다 확산되어 잠재적으로 유방암의 위험에 노출된 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