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오늘은 세계소아암의 날이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이날을 기념해 소아암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소아암의 날'은 소아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소아암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소아청소년암국제협력(Childhood Cancer International, CCI)이 지난 2001년 제정,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부터 3년간 시행되는 캠페인의 주제는 '우리들의 손으로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Better survival is achievable, through our hands)'이다.
소아혈액종양학회는 영문 캠페인의 주제를 우리나라에 맞게, '미래, 희망, 사회 복귀'라는 3가지 주요 키워드로 정하고, 3년 캠페인 첫해인 2021년에는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영상으로 진행한다. 학회 이사진들이 피켓을 들고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학회가 마련한 캠페인 구호와 영상은 소아혈액종양학회 홈페이지 (http://www.kspho.or.kr/), 카카오채널(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검색), 유튜브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93jTyboBYUMGkHjWS2j2hQ)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아혈액종양학회 국훈 이사장(전남대 의대)은 학회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캠페인에 대해 소개하면서 사회 각계 각층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영호(한양대 의대) 회장은 "30돌을 맞는 학회가 세계소아암의 날을 맞아 소아암을 치료 받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미래와 사회 복귀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