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은 '세계 콩팥의 날'.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교수)는 3월 둘쨋주를 '콩팥지킴이 주간'으로 지정하고,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자료 대한신장학회
자료 대한신장학회

올해 세계 콩팥의 날 주제는 '콩팥병 관리를 잘하여 건강하게 살자!'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콩팥을 지키는 8가지 생활 수칙'을 정해 발표했다. 양철우 이사장은 "우리나라 투석환자는 매년 늘어 현재 10만명이 넘는 수준으로 이러한 증가는 고령화와 더불어 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한 만성콩팥병 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홍보의 목적은 평소에 콩팥병 관리를 잘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 혹은 억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대국민 참여 이벤트로. 콩팥 관련 영상 공모전과 '콩팥을 지키는 8가지 생활수칙'을 적어 본인이 SNS 계정에 인증하는 이벤트를 통해 평소 콩팥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방송을 통한 홍보는 3월 8일 '콩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시작으로 유튜브 방송과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방영한다. 11일 세계 콩팥의 날 당일에는 오후 5시부터 학회 공식 유튜브 방송을 통해 기념식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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