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커피 한잔, 오후에 말차 한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새해를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 unsplash
아침에 커피 한잔, 오후에 말차 한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새해를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 unsplash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2023년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만한 식습관 9가지(9 Nutrition tips for new year)를 소개했다.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취한다면, 건강한 새해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치아씨드(Chia Seeds) 한 스푼 = 푸딩이나 프레첼, 잼 등에 씨앗을 사용하는 것이 지난 한해 유행했는데, 그중에서도 치아씨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고대로부터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은 치아씨드는 섬유질이 가득 차있고, 산화방지제가 풍부하다. 스무디를 만들 때 한 스푼 넣거나, 식물성 우유에 담가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다. 

▶딸기는 다 좋아 = 건강에 좋은 베리 종류를 챙겨 먹자. 심지어 곰팡이가 핀 딸기가 있더라도, 그것은 골라내고 깨끗한 것들은 챙겨먹어야 할 만큼 건강에 좋다. 물론, 먹기 전에 곰팡이 솜털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잊지 말고.

▶아침 커피, 기분 전환에도 최고 = 전문가들은 설탕 한 티스푼의 힘을 인정하고 있다. 하루에 1.5~3.5컵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30%나 적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아침에 한잔, 기분전환은 물론 당신의 사망위험을 낮춰준다. 

▶자연산 와인? 실제로는 그다지 좋지 않을 수도 = 한잔의 와인에 대한 찬사가 많이 있지만, 실제로 천연 와인은 장 건강을 개선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는 없다. 게다가 많이 마셔서 숙취를 느낀다면, 천연 와인이든 전통주든 술에 취한 상태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음식을 통해 수분 공급을 = 그동안 물을 충분히 마시는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돼 왔다. 수분 보충을 물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다. 좋아하는 과일이나 야채도 훌륭한 수분 공급원이다. 멜론, 딸기, 오렌지, 포도, 오이, 셀러리 등은 추천할만한 수분 공급원이 되는 식품이다. 

▶소시지 같은 가공육 섭취량을 제한하자 = 가끔 하나씩 핫도그를 먹는 정도로는 우리의 건강이 나빠지지 않지만, 가공육은 암, 제2형 당뇨병, 심장질환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차고 넘친다. 식물을 많이 넣은 제품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모두 훌륭하다고 할 수도 없다. 가능하다면 최소로 가공된 제품을 선택하자. 

▶통곡물을 주식으로 먹읍시다 =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통곡물을 충분히 먹지 않고 있다. 귀리나 옥수수 같은 섬유질 많은 음식들을 식단에 포함시킴으로써 통곡물 부족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통밀빵 한 조각, 익힌 오트밀 반 컵, 팝콘 세 컵을 함께 먹으면 통곡물의 일일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오후에는 말차 한 잔을 챙겨 마시자 = 차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차광 재배한 찻잎을 갈아만든 말차는 아직 충분히 연구가 되지는 않았지만,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건강한 카페인도 듬뿍 들어있어 오후에 한잔 챙겨먹는 것으로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 

▶끈적끈적한 간식은 안돼 = 말린 과일이나 사탕, 젤리 같이 끈적끈적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치아와 치아 사이의 공간에 머물면서 설탕이 입 안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한다. 이런 음식을 먹었다면 무설탕 검을 씹고, 설탕이 든 음료를 마실 때는 조금씩 오래 홀짝거리며 마시기보다는 꿀꺽 삼키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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