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에 좋은 쿠바산 폴리코사놀, 어떻게 먹으면 최대 효과?
용량 5~20mg 짜리, 필요에 따라 식후 섭취 권장
면역력은 늘 강조되어 왔다. 그런데 요즘 새삼 주목받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때문. 바이러스에 똑같이 감염되어도 누구는 발병하고, 누구는 그냥 지나가는 일들이 거듭되면서 궁극적 안전대책은 개인의 면역력이라는 생각이 퍼지고 있는 것. 젊은 사람들도 그냥 젊다고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적절한 면역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었다.
면역력을 잘 유지하는 방법에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지키는 것 외에도 개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식품을 적절히 챙겨먹는 것도 포함된다. 여러가지 기능성 건강식품 중의 하나로 꼽히는 게 폴리코사놀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HDL콜레스테롤을 높여서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게 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해준다. 혈액 순환은 건강의 기본이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폴리코사놀 섭취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폴리코사놀 섭취 용량
쿠바 사탕수수 추출 성분으로 만든 폴리코사놀은 용량에 따라 다른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5mg, 10mg 짜리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20mg 짜리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외에도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따라서 5~20mg 짜리 중에서 본인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먹으면 된다.
▶아침과 저녁, 언제 먹는게 좋을까
콜레스테롤은 밤에 간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저녁식사 후 섭취하는 것을 권하지만, 번거롭다면 아침 또는 점심 식사 후 먹어도 무방하다. 언제 먹는지보다는 잊지 않고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폴리코사놀, 공복에 먹어도 되나
빈속에 먹어도 지장은 없으나 식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섭취해야 하나
인체 적용시험 결과, 섭취 용량에 따라 4주부터 콜레스테롤, 혈압조절 기능이 확인되었다. 적어도 그 정도는 섭취해야 하고,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더 좋다. 나이가 들거나 스트레스, 흡연 등 영향으로 혈관은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하면서 폴리코사놀을 섭취하는 것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성별, 연령별 권장 섭취량이 다른가
일반 식품을 생각하면 쉽다. 식탁을 연령별, 성별로 따로 차리지 않듯이 폴리코사놀도 성별, 연령별로 섭취량이 따로 있지 않다. 단,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높아질 가능성이 큰 중년 남성,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20mg 짜리 섭취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