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후 생활비까지 24개월 지급...삼성생명 새 암보험 출시

2025-04-05     이보람 기자

삼성화재가 암 진단비는 물론 일상복귀 생활지원금을 최대 24개월까지 지급하는 암보험 ’다시 일상으로’를 출시했다.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암 환자들의 '치료 이후 삶'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화재 암보험 '다시 일상으로'는 암 환자가 치료를 마친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 상품은 암 진단비(최대 500만원)와 암 진단 6개월 후부터 24개월간 매월 200만 원, 총 4800만 원을 지급한다.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암 환자들의 '치료 이후 삶'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게티이미지뱅크

'다시 일상으로'는 '모니모'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19세~65세이며, 보험기간은 20년 갱신형이다. 최초 가입 후 최대 2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롯데손해보험은 질병 치료 이력이 있어도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암·뇌심보험 '포미 아파도 안아파도'를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출시했다.

이 상품은 모바일에서 확인한 질병 치료 이력을 서면심사로 넘기지 않고 모바일에서 고객 맞춤형 플랜을 설계해주는 방식이어서, 기존 질병 치료 이력으로 가입이 거절됐던 고객들도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암보험은 일반 암뿐 아니라 흉선종과 같은 유사 암도 보장된다. '암 주요 치료비' 담보에 가입하면 ▲ 다빈치 로봇 수술 ▲ 화학 항암제 치료 ▲ 호르몬 약물치료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뇌심보험은 2대 질환인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주요 진단비와 치료비를 보장한다. 주요 치료비 담보에 가입하면 ▲수술비 ▲혈전용해 치료비 ▲ 중환자실 치료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치료비는 최대 2억원(10년 기준)까지 보장한다.

암·뇌심보험 모두 가입 기간 내 최신 수술 기법 출시 시 해당 기법을 적용한 치료비까지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