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료보험 적용 암환자수 1위는 유방암

2024-12-12     이보람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원 진료 암 환자 중 유방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만 명 당 유방암 환자가 495명이었다. 그 다음이 위암(319명), 대장암(317명)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원 진료 암 환자 중 유방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만 명 당 유방암 환자가 495명이었다. 그 다음이 위암(319명), 대장암(317명)이었다./캔서앤서DB

암 종별·지역별로 위암 1위는 경북 390명, 간암 1위는 전남 253명, 폐암 1위는 전남 321명, 대장암 1위는 강원 411명, 유방암 1위는 서울 568명, 자궁암 1위는 부산 122명으로 나타났다.

주요질환 환자는 치주질환이 4만37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질환·지역별 1위 질환은 고혈압은 강원 1만9290명, 당뇨병은 전남 9506명, 치주질환은 서울 4만7170명, 관절염은 전남 1만8382명, 정신질환은 전북 1만251명, 감염병은 광주 2만3910명, 간질환은 전북 3423명이었다.

2023년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7만명으로, 전년 대비 0.07% 증가했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986만명으로 전년대비 5.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