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 멘토' 박민수 원장의 맞춤처방전

[건강도서] 마흔건강

2020-05-18     전현지 기자

국민 건강멘토 박민수 원장의 맞춤처방전, 마흔건강

박민수 지음/ 문학수첩 발행/ 2014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은 여기저기 고통을 호소한다. 몸이 예전같지 않다든지, 여기저기 쑤셔서 고통스럽다는 소리를 달고 사는 중년이라면 이 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대 사회는 의료기술 발전으로 수명 100세 시대에 다가섰다. 하지만 수명의 확대는 질병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진행되었다. 건강 문제가 집중적으로 그리고 치명적으로 일어나는 시기가 바로 40대다. 이 시기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남은 인생을 질병과의 사투로 불행하게 보내야 할 지도 모른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건강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박민수 서울ND원장은 이 책에서도 중년에게 꼭 필요한 건강법을 전달한다.

중년의 고질병인 복부비만에는 젓가락식사를, 골다공증에는 햇볓 쬐기와 운동을, 당뇨에는 저혈당 식단을 처방하는 것 외에도 80%의 암을 예방하는 11가지 생활습관,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일상의 혈관 강화 습관 등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주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일상 속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  

박 원장은 40대를 기점으로 인생을 '건강성공자의 삶' '죽겠다죽겠다의 삶' '조기사망의 삶' 등 3가지로 구분한다. 건강하게 살다 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삶과 의학기술로 생명은 연장되지만 질병으로 고통받다 죽는 삶, 전혀 건강을 돌보지 않다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는 삶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실천하기 쉬운 건강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는 저자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다. 오랜 실전 경험으로 쌓인 데이터와 환자들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제시된 대안들. 이 시대의 중년 모두에게 이책은 묻고 있다.

당신의 건강 미래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 지금 40대에 선택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