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2월2일 '간암 바로 알기' 건강 강좌 개최
2024-01-22 홍헌표 기자
건양대병원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간암 건강강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대한간암학회에서 제정한 간암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다.
강좌는 간암 다학제 진료팀이 진행하며 간암 증상과 진단, 간암의 내과적 치료, 간암의 외과적 치료, 간암 방사선치료 순으로 이어지며 질의응답 시간도 구성돼 있다.
간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다음인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80%가 손상돼도 증상이 없어 몸이 붓거나 황달 등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는 “간암이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만큼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 등 고위험 환자는 주기적으로 간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