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검사부터 수술 일정 확정까지 하루에 다 끝낸다
고대구로병원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 개설
2023-11-13 홍헌표 기자
고대구로병원이 첫 검사부터 수술 확정까지 하루에 다 이뤄지는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대구로병원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에 진료 신청을 하면 <진료 → MRI 검사 → 다학제진료 → 수술날짜 확정>의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며, 치료는 최소 일주일 내에 시작할 수 있다. 추가 검사가 필요하거나 유방암 의심환자의 경우 조직검사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15일 이내에 치료가 시작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방내분비외과 김우영 교수는 “젊은 여성에서 나타나는 유방암의 특징과 인구사회적 측면을 고려해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유방외과, 종양내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9개 진료과 다학제진료를 통해 최적의 맞춤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낮추는 토탈케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