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코로나19 백서 발간... 향후 감염병 위기 때 활용 가능"

2023-04-19     최윤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지난 3년 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를 발간했다. 

이 백서에는 코로나19의 시작부터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평가원이 수행한 주요 역할과 성과 등이 기록돼 있다. 주요 내용은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방역현장 업무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정책지원 △손실보상 심사 등 재정지원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및 환자 치료 지원 등이다. 또 5일 만에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한 일화, 생활치료센터 등 일선현장에 파견되어 환자를 관리한 직원들의 생생한 수기 등도 담겼다.

이번 백서는 보건의료 전문기관으로서 심사평가원이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