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는 암에 잘 걸릴까?"

국제성모병원, 3월 20일 '당뇨병 건강강좌' 개최

2023-03-17     최윤호 기자

당뇨가 있는 사람은 그 질병 자체도 중요하지만, 합병증 걱정이 많다. 암에 잘 걸린다는 이야기도 많다. 과연 그럴까.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당뇨병 건강강좌에서 이 문제를 다룬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매월 당뇨병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내분비당뇨센터는 당뇨병 환자와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임상영양사 및 당뇨 교육 간호사와 함께 당뇨병 식사요법, 약물치료, 생활습관 등을 주제로 월 1회 정기적으로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첫 순서로는 20일 오후 병원 3층 3세미나실에서 원영준 내분비내과 교수가 '당뇨병 환자는 암이 더 잘 생길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당뇨병 식사요법(4월27일), 혈압·혈당 조절방법(5월24일) 등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뇨에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