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캔코리아, 암환자 심리적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2022-12-19     손희정 기자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단체 '올캔코리아'는 12월 23일 오후 2시에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대표의원 김상훈·인재근, 연구책임의원 서영석)와 '암환자 심리적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캔코리아에 따르면 '암관리 사각지대 체크포인트: 암환자 심리에서 길을 찾다 2'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올캔코리아가 고려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유은승 교수와 개발한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환자간 지지프로그램(암환자 동료지원 서비스 커리큘럼)'이 공개된다. 또 이를 지역사회에 접목해 실효성 있는 암환자 심리적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최영현 특임교수(한국복지대학교)가 맡을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유은승 교수(고려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와 양현정 올캔코리아 전문위원(한국GIST한우회 대표)이 진행한다.

패널 및 종합 토의에는 이향우 동료지원가 연구 참여자, 고수진 교수(울산대병원 종양내과), 이현정 선임연구원(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부/정신건강의학과), 김한숙 과장(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등이 참여한다.

최성철 올캔코리아 대표는 "올캔코리아는 한국의 암 치료환경의 비효율 중 하나인 암환자 심리적 지원 방안의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오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캔코리아와 유은승 교수님이 개발한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환자간 지지프로그램 개발'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암환자 심리지원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