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확장 이전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이 지난 7일부터 유방센터를 확장 이전해 진료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방센터는 본관3층의 336평에 달하는 쾌적한 환경에서 유방외과 의료진 진료와 함께 검사 및 상담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확장 이전에서는 △유방외과 △유방초음파실 △유방 X-선 촬영 △다학제 진료실 △유전 상담실 △유방암 상담실 △혈액종양내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를 함께 배치해 환자 동선에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진료가 가능한 다학제 공간이 마련돼 높은 수준의 진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병원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유방암 환자가 각 진료 과를 찾지 않아도 분야별 전문가들이 단계별 치료 계획을 세우며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져 완치에 더욱 좋은 효과를 보일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유방암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초진 시 기본 검진이 이뤄지며 결과 상담 후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당일 조직 검사가 가능하며 결과는 7일 이내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방센터는 유방외과 전문의 4명, 유방을 세부 전공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핵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원 이사장은“여성을 위한 특화 병원을 목표로 시설 및 의료 인력에 대한 확보와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유방센터 확장 이전은 변화의 시작”이라며 “처음 유방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부터 수술 후 퇴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깊이 있는 치료와 건강한 회복을 돕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