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척추를 가볍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최보결의 춤 명상 (3) 비움과 채움

2020-04-13     최보결 춤명상 치유가

<비움과 채움>은 머리와 척추를 가볍게 하여 스트레스를 없애는 효과적인 무브먼트입니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늘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무거운 감정에 휩싸여 우울할 때, <비움과 채움> 무브먼트를 하면 머리, 목, 어깨, 척추가 가볍고 시원해집니다.

 

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무거운 건 당연합니다. 중력에 저항하고 있는 무거운 머리를 들고 다니니까요. 가끔 머리를 아래로 떨구어 중력에 맡기면 그것이 휴식이고 쉼입니다. 내맡기는 것이고 비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발바닥으로부터 시작하여 척추와 머리까지 땅의 좋은 에너지를 끌어들여 채우는 무브먼트입니다.

비우기 = 머리 정수리부터 발을 향해 천천히 내려가서 땅으로 몸의 무게와 호흡을 떨어뜨리기, 내려놓기, 내맡기기.

채우기 : 발바닥으로 땅을 밀어서 머리가 하늘을 향해 세워지도록 다시 일으켜 세우기, 회복하기, 재정렬하기.

이렇게 <비움과 채움>을 하고 나면 눈은 커지고 시원하고 밝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머리는 가볍고 맑아지며 스트레스가 날아간 느낌이 듭니다. 척추는 이완되고 정렬되어 똑바로 세워지게 되며, 키가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또한 머리를 바닥으로 천천히 떨굴 때 입안에 침이 자연스럽게 고이는데 이것은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래서 머리를 내려놓는 동작은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 불면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집착이나 욕심을 버리고 싶고 내려놓고 싶을 때도 <비움과 채움> 무브먼트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