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가 암 발병 원인"

미국 밴안델연구소 논문, "염증으로 인한 활성산소중, 정상세포 망가뜨려"

2022-06-09     홍헌표 기자

만성 염증이 DNA 망가뜨려 건강한 세포를 암으로 변형시키는 과정이 미국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고 미국 테크놀로지 네트워크가 8 보도했다.

미국 생의학 연구-교육 기관인 안델 연구소(Van Andel Institute) 게르트 화이퍼 교수팀은 6(현지시각)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저널에 발표한 자료에서특정 암에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의 작용에 대한 관계를 규명했다 밝혔다.

염증이 오래 가면 활성산소종(ROS)이 정상세포의 DNA에 문제를 일으켜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도암, 위암이 연구 사례로 제시됐다./게티이미지뱅크

화이퍼 교수는우리는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어떻게 암을 유발할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증거를 찾았다 "신체는 DNA 손상을 복구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어 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방어체계가 완벽하지는 않으며, 염증과 사이의 정확한 연관성에 대해 많이 알수록 효과적인 예방 전략을 설계할 있다" 말했다.

염증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다. 감염이나 부상과 같은 위협이 있을 , 신체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과 싸우고 치유를 촉진하기 위해 염증의 형태로 면역세포를 모은다.
과정에서 정상적인 세포 기능과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불안정한 분자인 활성산소종(ROS, reactive oxygen species
) 생긴다. 염증 반응이 필요 이상으로 오래 지속될 경우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있는 ROS 과도하게 쌓이면서 정상 세포의 DNA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화이퍼 교수팀은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해 산화 스트레스에 의해 야기된 가지 유형의 DNA 손상을 확인했다. 그리고 온라인 데이터베이스(COSMIC) 등록된 돌연변이의 특징과 비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식도암과 위암과 같은 상부 위장관의 암에서 발견되는 돌연변이 신호와 일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