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 털기춤으로 면역력 올리기

최보결의 춤명상 (2) 1일 1털기

2020-04-06     최보결 춤명상 치유가

1일 1털기.

털기는 뼈까지 호흡이 가는 뼈춤입니다. 몸 안에 있는 206개의 뼛조각들 하나 하나를 흔들고 털어서 독소들이 배출되고 뼈와 뼈 사이에 공간이 생깁니다. 그래서 근육까지 이완되고 마음까지 이완되는 정화의 춤입니다.

몸을 살살 위 아래로 흔들고 털면 뼈가 흔들려 그 진동들이 파동을 일으키고 온 몸으로 퍼져 나가 굳어 있던 뼈와 근육이 말랑말랑 해지면서 마음까지도 말랑말랑해집니다.

뼈 사이 사이에 끼어 있던 오래 묵은 독소들이 빠져 나가고, 긴장된 근육이 움켜쥐고 있던 억압, 두려움, 분노와 슬픔의 감정들이 풀려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 독소들과 감정의 때들이 암의 먹이가 되었을 겁니다. 암을 굶기는 것, 암이 좋아하는 먹이를 없애는 것을 털기춤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몸, 정화된 몸에서 건강한 생명력이 생겨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의 용기가 생기고 신나기까지 할 일상의 셀프 디톡스, 면역력을 올릴 춤 처방전입니다.

 

몇 년 전 암환자를 위한 ‘치유와 회복의 춤’ 워크샵에서 ‘털기춤’을 경험한 자연치유 전문가 선생님께서 저에게 대뜸 말씀하셨습니다. “이 털기춤으로 온 국민을 살릴 수 있다.” 그게 무슨 말씀이냐고 여쭈었더니 나무가 땅 속에서 생명의 에너지를 뿌리로 빨아들이는 것은 나뭇잎이 흔들려 일어나는 파동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설명하면 몸을 흔들어 뼈에서 일어나는 파동이 뼈와 뼈, 관절과 관절을 이완시키고 그 사이의 노폐물들이 빠져나가고, 근막과 근막까지 이완시켜 그 사이로 호르몬, 림프, 신경, 모세혈관이 지나가게 되고 몸이 제 기능을 잘 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몸은 과학이고 자연입니다. 춤은 본래의 몸으로 회복시켜 줍니다. 그리고 이윽고 온 몸이 이완되면 몸에 리듬이 생겨 절로 춤이 추어집니다. 몸이 풀리고 마음이 풀리고 삶이 풀리는 흐름을 탑니다. 암을 이기는 것을 넘어 행복을 품게 됩니다.

하루 한 번만 해도 몸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독소가 빠져나간 자리에 면역력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생깁니다. 신납니다. 살고 싶은 욕구가 막 생겨납니다. 춤을 추게 됩니다. 춤을 춘다는 것은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몸의 표현입니다.

여러분 호기심이 생기시죠? 한번 해 봅시다. 살살 몸 흔들기. 1일 1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