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식품’을 찾아라!

2022-03-08     김민정 기자
디톡스 식품은 체내 중금속과 노폐물 등 독소 배출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게티이미지뱅크

봄을 맞아 좀 더 가볍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원한다면 디톡스 식품에 관심을 가져보자. 디톡스 식품은 체내 중금속과 노폐물 등 독소를 배출해 우리 몸의 건강을 좋게 한다.

사과: 사과는 디톡스 식품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사과 속 펙틴이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과 속 칼륨은 몸속에 쌓인 염분을 배출해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쾌변을 유도하는 등 장 건강에 이롭다.

미나리: 봄이 제철인 미나리도 디톡스에 뛰어난 식품이다. 미나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로 인해 체내 중금속과 노폐물 등 독소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좋다. 체내에 쌓여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배추 등 배춧과 채소: 양배추와 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같은 배춧과 채소도 디톡스 식품으로 그만이다. 배춧과 채소에 풍부한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C 같은 성분이 간 해독 기능을 해 간의 독소 배출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미역, 다시마, 파래 같은 해조류에는 요오드와 칼륨이 듬뿍 들어있는데, 이들 성분이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줘 독소 배출 기능을 높인다. 해조류에 풍부한 알긴산 성분 역시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늘: 한식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마늘 역시 디톡스 식품이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셀레늄 같은 성분 덕분이다. 알리신은 항암·항균 작용이 뛰어나 간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을 한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수분과 당분,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데 탁월하다. 또한 파인애플 속 소화효소인 브로멜라인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 나트륨 수치를 조절해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는 등 장 건강에 좋다.

녹차: 녹차 역시 디톡스 식품으로 빼놓을 수 없다. 녹차 속에 풍부한 섬유소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녹차 속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