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그림공모전'

2022-02-15     손희정 기자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제2회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 그림공모전'을 진행한다. 농심은 향후 공모전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판매하고 매출의 일부분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15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국 19세 이하의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 환아와 완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의료진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병원에서의 일상 중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 △치료 중인 친구들을 위한 응원 등이다. 1인당 두 개 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2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기념,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한정판 백산수 판매금의 일부는 2023년 소아암 환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지난해 진행한 백산수 한정판 매출액의 2.15%인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