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마친 이병헌 부부, 코로나19 확진

2022-02-09     손희정 기자
배우 이병헌ㆍ이민정 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 씨(51)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병헌 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쳤지만 최근 확진자가 되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됐다"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9일 밝혔다. 

이 씨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 씨도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씨가 밀접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병헌 씨가 확진되면서 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도 중단됐다. 드라마 전 스태프와 출연진은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픽하이의 소속사 아워즈는 9일 "타블로가 오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타블로는 백신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지난 3일 미세한 증상을 느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8일 자진해서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