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포토] 석양에서 위로를 얻다

2020-03-19     최윤호 기자

요즘 세상이 뒤숭숭한데, 

날씨도 매일매일 널뛰는 것 같아요.

하루는 화창하고, 하루는 흐리고,

하루는 포근하고, 하루는 싸늘하고,

하루는 바람 불고, 하루는 평온하고....

 

다들 자가격리를 하듯 살아가고 있는 요즘,

 숨을 쉬고 싶어서, 맑은 공기를 맑고 싶어서

산이나 공원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어요.

서울 도심 낙산공원에도 석양을 즐기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네요.

사람들을 찍으면 하늘이 안보이니, 

사람들에 섞여 석양을 찍을 수밖에 없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희망을 느껴보는 게 좋으니까요.

채 어두워지지 않은 마법의 시간,

사물이 또렷해집니다. 

힘든 시절일수록, 또렷해지는 이성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